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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단의 올바른 정책방향은?

성남문화재단, 전국 기초단체 토론회에서 정책모델사례 발표

조덕원 | 기사입력 2007/11/01 [02:30]

지역문화재단의 올바른 정책방향은?

성남문화재단, 전국 기초단체 토론회에서 정책모델사례 발표

조덕원 | 입력 : 2007/11/01 [02:30]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의 가능성과 한계’라는 주제로 전국의 기초단체 문화재단 관계자를 초청하여 30일(화) 익산문화원에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성남문화재단의 ‘태평동 우리 동네 공동체 만들기’와 ‘사랑방 문화클럽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모범사례로 발표됐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의 가능성과 한계’라는 주제로 전국의 기초단체 문화재단 관계자를 초청해마련한 정책토론회.     © 성남투데이

본격적인 지방자치의 확대와 더불어 정책기능이 지방자치 단체의 주요한 영역으로 확대되어 감에도 불구하고, 문화정책은 중앙 또는 광역 차원으로 한정되어 있어 기초 지역 종합적인 문예진흥체계 구축사업의 시급함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성남문화재단의 경우를 기초단체 문화재단 중 문화정책의 종합적인 계획과 정책실천의 연구사례로 들고, ‘태평동 우리 동네 공동체 만들기’와 ‘사랑방 문화클럽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구체적 실천과정에 대해 성남문화재단 박승현 문화기획부장의 발표가 첫 번째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영정 책임연구원은 기초 자치단체 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정책과 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한 발제를 통해, ‘한 사회의 삶의 질을 제고한다.’는 문화의 고유 역할에 비춰볼 때 기초지역의 문화발전 종합비전제시 라는 과제는 지역문화를 총체적으로 부양하는 목적을 지니고 탄생한 문화재단 고유의 역할과 임무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태호 전주문화재단 정책연구실장, 강주현 부천문화재단 정책연구원, 이용관 전 안양문화회관장, 이면준 익산시 문화관광팀장은 각각 지역의 문화재단의 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참석자들은 4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 속에 기초자치단체의 문화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정책토론회와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기로 합의하였고, 차기 정책토론회는 구체적 쟁점을 모아 성남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정책토론회에 앞서, 지난 10월 2일 ‘2007년 하반기 문화정책 대화모임’에서 ‘지역 문화정책과 관련한 실태조사의 역할과 활용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지역문화예술위원장,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조현성 책임연구원, 서울문화재단 김홍남 예술지원팀장, 경기문화재단 오세형 전문위원 등이 참석하여 성남문화재단이 실시한 ‘성남시 문화 공간 실태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재단의 정책방향에 대해 집중토론을 전개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에서 이러한 문화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하면서 기초단체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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