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김선영)와 성남노동교육상담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성남시내 일원에서 사법연수생 무료법률봉사활동을 전개한다.

25일 시와 노총에 따르면 이 행사는 노동조합과 노동자, 일반시민을 망라하여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노동 및 생활문제 전반에 걸쳐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현장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노총’의 운동방침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법적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법률구조 서비스와 법률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국노총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법연수 예비법조인들은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의무와 역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거리 무료법률상담은 31일에 야탑역광장, 8월 1일에 남한산성, 2일에 시청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출장상담은 30일에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8월3일에 성남시내버스노동조합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상담내용은 노동관련 법률상담, 민 형사상담, 가사상담, 부동산상담, 산재 고용보험상담 등에 걸쳐 무료상담과 법적조언이 이루어진다.

한국노총 관계자는“이번 무료봉사활동 외에도 항상 한국노총 지역상담소에서 노동 관련분야와 각종 무료 법률상담을 전문상담요원으로부터 받을 수 있으므로 근로자와 일반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문의는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749-6644), 한국노총 성남지역상담소(742-0606)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