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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민주주의를 가장한 폭거다˝시립병원추진위 규탄시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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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민주주의를 가장한 폭거다"
시립병원추진위 규탄시위 벌여

36명 연행자 대부분 풀려나... 임모씨 사법처리 될 듯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04/03/24 [15:00]

"의회민주주의를 가장한 폭거다"
시립병원추진위 규탄시위 벌여

36명 연행자 대부분 풀려나... 임모씨 사법처리 될 듯

특별취재팀 | 입력 : 2004/03/24 [15:00]

 [동영상] 기습적으로 산회를 선포한 성남시의회는 죽었다! (촬영/이창문 기자) 

<제14신> 시의회 자치행정위의 시립병원조례제정 보류결정에 반발, 재심의 약속이행을 요구하며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벌이던 시립병원추진위관계자를 비롯한 주민들 36명이 자진해산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진해산 하던 농성자들이 경찰에 강제연행되자 추진위관계자들이 중부경찰서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우리뉴스

이 과정에서 한 할머니가 실신해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치료를 받는 등 경찰과 심한 마찰을 빚었다.

이번 경찰의 강제연행은 시의회의 경호권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시의회측은 경찰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아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며 의사당에 진입해 농성을 벌인 연행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연행은 시의회의 요청에 의해 현행범(공무집행방해 혐의)으로 연행한 것"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시의회로부터 넘겨받은 CCTV를 확인한 이후 명패를 던지거나 마이크, 집기 등을 회손한 자들에 대해서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남중부, 남부, 분당 경찰서에 각각 분산 수용되었던 이들 가운데 임 모씨를 제외한 35명이 농성과정에서의 위법사실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은 후 새벽에 모두 풀려났다.

한편 시립병원추진위는 경찰서로 강제 연행당한 추진위 관계자들에 대한 변호인 접견을 통해 면담을 실시하는 한편 중부경찰서 앞에서 항의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시립병워추진위와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시립병원조례심의 보류결정과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날치기 산회 결정은 의회민주주의를 가장한 폭거"라고 규정하고  25일 오후 1시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후 시청앞에서 항의규탄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제13신>시립병원추진위 본회의장 농성 해산 경찰, 본회의장 농성자 "전원 연행"
시립병원추진위 연와시위로 맞서... 5시 현재 시청 정문앞에서 대치 

성남시의회가 시립병원조례 심의를 보류키로 하고 제114회 임시회를 기습적으로 산회를 선포한 것에 반발해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벌이던 시립병원추진위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자진 해산했다. 그러나 경찰은 농성자 전원을 경찰차에 태워 강제 연행했다.

▲시립병원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벌이던 시립병원추진위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농성르 해산한 뒤 걸어서 시청정문으로 걸어나오고 있다.     © 우리뉴스

시립병원추진위 이재명 공동대표는 자진해산 결정에 앞서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벌이던 주민들을 상대로 "본회의장에서 계속 농성을 벌일 경우 공권력 투입에 따른 무력충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진해산하고 시청앞에서 계속 농성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이이 따라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시립병원추진위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시청사를  나와 시청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집회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정문으로 걸어나가는 도중 경찰에 겹겹히 에워싸여 강제연행 됐다.

경찰관계자는 "의장이 경호권을 발동, 시의회측에서 병력요청을 해와 전원 연행하고 있다"며 "사법처리여부는 추후 경찰서에서 조사를 한 이후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의해 강제연행된 사람은 모두 36명으로, 이들은 중부경찰서와 남부경찰서, 분당경찰서로 각각 분산 수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시립병원추진위 관계자들과 주민들 20여명이 시청 정문앞에서 연와시위를 벌이고 있어 계속 대치하고 있다.

이들은 성남시의회가 24일 자치행정위에서 시립병원조례를 심의보류 결정을 내리자 "차라리 부결을 시켜 본회의에 상정해 달라"며 재심의 요청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따라 자치행정위 소속 시의원들은 25일 오전 재심의를 위한 상임위 소집 약속을 전달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상임위가 열리지 못하고, 결국 김상현의장이 본회의에서 기습적으로 단독 산회 결정을 내린바 있다.
▲시립병원추진위가 농성을 해산하고 정문을 나오는도중 경찰병력에 의해 가로막혀 있다.     © 우리뉴스

 
▲경찰이 시립병워추진위 관계자들을 강제연행하려 하자 한 할머니가 실신해 쓰러져 있다.     © 우리뉴스

▲시립병원추진위 백승우 공동집행위원장이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되고 있다.     © 우리뉴스

▲시립병원추진위 관게자들과 주민들을 경찰이 강제연행하려 하자 이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시청앞 정문에서 연와시위를 벌이고 있다.     © 우리뉴스

▲시립병원추진위가 시청앞 정문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던 천막을 시청공무원들이 강제 철거하고 있다.     © 우리뉴스

 

<제12신>성남시의회 산회선포 '해산'...김상현 의장 직권으로 결정 
 시립병원 추진위 "날치기다"강력 반발... 경찰병력 본회의장 투입   

 

성남시의회가 제114회 임시회를 기습적으로 산회를 선포하고 해산했다.

성남시의회는 25일 오후 2시 50분께 본회의를 열고 김상현 의장 직권으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회기를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산회를 선포했다.
▲ 시의회가 기습적으로 산회를 선포한 뒤 시의원들이 자리를 뜨고 시립병원추진위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본회의장에서 강력 항의하자 경찰병력이 본회의장으로 지입하고 있다.    ©우리뉴스

김상현 의장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를한 듯 마치 준비해온 시나리오를 일사천리로 낭독한 뒤 산회를 선포했다.

이 과정에서 김미라 시의원은 강력히 이의를 제기했으나,  김 의장은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고 산회를 선포하고 자리를 떴다.

산회가 선포되자 대다수 시의원들은 시의회청사를 대부분 떠나고 자리를 피했다.

▲시의회가 기습적으로 산회를 선포하자 시립병원설립추진위 이재명 공동대표가 "이건 날치기다. 전면 무효화하라"며 통한의 눈믈을 흘리고 있다.     © 우리뉴스
시립병원추진위는  "당초 시의회가 약속을 져버리고 기습적으로 산회를 선포했다"며 "성남시의회는 죽었다"고 강력 반발하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항의농성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시의원들이 다시 본회의장에 돌아와 절차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고 시립병원 조례를 다시 심의해야 한다"며 "이번 시의회의 산회결정을 철저히 주민들의 의사를 짓밟는 행위"라고 격분했다.

김기명의원은 "본회의 과정에서 김상현 의장이 산회를 선포하기 전 이의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의사봉을 두드리고 산회를 선포한 것은 의회운영규칙을 무시한 것"이라며 "이번 임시회 산회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발했다.

시립병원추진위관계자들과 주민들 30여명이 본회의장에서 강력 항의하는 동안 본회의장 밖에 있는 한선상의원은 "도대체 경찰과 공무원들은 무엇을 하는 거냐"며 언성을 높였으며, 시장비서실 이희백 비서도 본회의장 밖에서 "빨리 경찰을 불러 진압해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성남시와 시의회의 요청에 따라 본회의장에는 경찰병력 50여명이 출동했으나, 시립병원추진위 이재명 공동대표와 중부서 관계자는 협의를 거쳐 병력은 철수해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한 의원을 상대로 "무조건 경찰병력을 요청한다고 해서 경찰이 출동하는 거냐"며 "경찰도 상황판단과 절차에 따라서 투입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 시의회가 산회를 선포한 이후 본회의장에는 경찰병력이 동원돼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우리뉴스

 

<제11신> 성남시의회 "경호권 발동하겠다"...추진위 본회의장 입구에서 농성 
범시민추진위 "약속을 지켜라"..이시장 "약속 지키겠습니다(?)"  

25일 오전 10시에 열리기로 했던 성남시의회 제1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범시민추진위측 관계자들의 농성으로 인해 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가 경호권 발동을 공식 언급하고 나서 극단적인 사태가 우려된다.

▲범시민추진위측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본회의장 입구에서 시립병원 조례 상임위 재심의약속이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자 시의회가 경호권 발동을 경고하고 나섰다.    ©우리뉴스

시립병원추진위측이 본희장 입구를 막고 농성을 계속 벌임에 따라 성남시의회 김용겸 사무국장은 "본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경호권을 발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시의회와 성남시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부경찰서에 경찰병력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시립병원추진위 이재명 공동대표는 시의회 김상현 의장을 상대로 "의회가 본회의를 연기하고 자치행정위의 재심을 거친 후, 설령 부결시키더라도 본회의에 상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시의회는 아직 별다른 입장 변화가 없는 상태다.

한편, 오전 10시 본회의 시정질의 및 답변에 참석하기 위해 시의회 의장실에서 대기중이던 이 시장은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게 되자 시장실로 내려가던 도중, 시민방청단이 "약속을 지켜라!"고 외치자  입에 손을 모아 "약속을 지키겠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범시민추진위 이재명 공동대표가 시의회 김상현의장에게 자치행정위원회의 재심의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뉴스

▲시립병원설립 추진위가 성남시의회 본희장앞에서 자치행정위의 재심의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우리뉴스

 

<제10신> 자치행정위 재심의 결국 '무산'...정족수 미달로 회의 속개 불가
범시민추진위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하루아침에 약속을 져버리다니.."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24일 밤 야탑동 모처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25일 오전 9시에 열기로 한 시립병원조례 재심의가 의결정족수 미달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놓여있다. 

▲ 25일 오전 9시에 열기로 했던 자치행정위원회가 의결정족수로 열리지못한채 상임위실 문이 굳게 잠겨있다.     ©우리뉴스

표진형 의원을 제외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9명 시의원들은 24일 밤 긴급회동에서 25일 오전 9시 회의를 열어 시립병원설립조례 재심의를 진행, 가부를 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25일 9시 30분이 넘도록 방익환 위원장과 , 정응섭 의원, 표진형의원, 강태식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아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시의회 및 시립병원추진위에 따르면 이상호 의원은 연락두절, 최진섭 의원은 병원 치료, 박광봉 의원은 출석 거부, 김완창 의원은 연락받은 바 없음, 홍경표 의원은 아파서, 민동익 의원은 조문차 지방 출장 등의 이유로 아직 출석하지 않아 자치행정위원회가 사실상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자치행정위가 사실상 열리고 있지 못해 시립병원조례의 본회의 상정이 어렵게 되자 시립병원추진위 관계자들을 비롯한 30여 명의 시민 방청단은 본회의 연기와 자치행정위 속개를 주장하며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시립병원추진위 이재명 공동대표는 "어제의 재심의 결정은 일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시간을 벌려는 미봉책이었음이 명확히 드러났다"며 "이는 시의회가 시민과의 약속을 어긴 중대사안"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시립병원추진위는 시의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30명의 방청단이 비표를 달고 질서정연하게 의회에 왔다"면서 "하루아침에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시의원들은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시의회측과 합의를 통해 방청단 비표를 단 범시민추진위측 30여명이 상임위 속개를기다리며 의혹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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