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도서관탐험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책과 함께하는 이색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련관에 따르면 ‘도서관탐험여행’은 전 세계 공통으로 사용 중인 도서관 책 분류법의 10개 주제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색다르고 재미있는 독서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도서관 이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돕고, 독서활동에 흥미가 없는 이들에게는 독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존 글쓰기 위주의 독서활동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책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생활과 연관 지으면서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4일 토요일에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활동을 진행했으며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으로 분류해 각각 다른 체험활동 및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초등 1·2학년 학생들은 ‘자연의 소리를 닮은 우리 악기’라는 책을 읽고 우리나라 전통악기에 대해 알아보고 사물놀이를 배워 연주하였고, 초등 3·4학년은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를 읽고 직접 올림픽을 개최해봄으로서 운동의 중요성과 스포츠정신 등을 알아갔다. 아울러 초등5·6학년은 ‘미술의 원리를 사고파는 미술상점’이란 책으로 화가들의 다양한 미술 원리와 표현기법을 알아보고 그 화가들의 작품을 재구성하거나 따라한 작품을 만들어 우리들의 미술관을 열어 미술작품 보는 눈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양영초등학교 5학년인 김형진 학생은 “고흐나 피카소 같은 화가들 그림들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번에 책을 통해 화가들의 이야기를 읽고 실제로 내가 그 화가들의 작품을 흉내내고 그리다보니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오는 6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인 ‘도서관탐험여행’은 환경과 의학, 음식을 주제로 열린다”면서 △불량식품을 찾아내고 안전한 먹거리를 고르는 불량식품 순찰대 △생활 속 안전수칙과 응급처치법을 다루는 119수호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된 자세한 사항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uth.or.kr) 또는 전화(031-781-618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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