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무인도 탐험활동 ‘산들바람탐사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수련관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의 신청을 받아 구성될 산들바람탐사대는 평소 도시와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사람의 손길이 거쳐지지 않은 전남 신안군의 한 무인도(곡두도)에서 모험활동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향상시키면서 자기주도적 청소년으로 유도키 위한 청소년캠프다.
야영활동은 물론 조별 취사활동, 생존기술습득, 자연에서 식량구하기 등의 각종 무인도 체험활동이 진행될 이번 ‘산들바람탐사대’는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직원들과 탐험활동 전문 교관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에 최선을 다하여 진행한 예정이라는 것이 담당자 의견이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박민재 관장은 “이번 무인도 체험캠프는 청소년들이 문명의 이기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져 고된 생활을 통해 스스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자기주도적 청소년으로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면서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르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전남 신안군 곡두도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인도캠프는 중·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할 수 있고, 1인당 10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9일 오전부터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안내데스크를 통해 선착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전화 031-783-4300 내선4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