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21일 분당구 구미동 까치마을 4단지 노인정에서 열린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오는 8월 1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의 개최계획발표는 구체적인 것이어서 미금정차역 추진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미금정차역 추가설치 추진에 진전이 있었다”면서 “국토해양부에 가서 용인이나 수원의 경우 역간 거리가 2km인데, 성남만 4km인 것은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보다 성남시 공사비를 많이 내고 판교분담금으로 설치하는 신분당선과 연결하는 연장선에 성남에 역사를 만들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며 “국토부도 이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추진과 관련 오는 8월 19일 오후3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리게 될 것”이라면서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협의절차 없는 무책임 행정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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