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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정차역 설치 확정은 민관정 협력의 대표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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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정차역 설치 확정은 민관정 협력의 대표적 모델”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분당주민 간담회 성황리에 열려

김락중 | 기사입력 2011/11/02 [12:15]

“미금정차역 설치 확정은 민관정 협력의 대표적 모델”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분당주민 간담회 성황리에 열려

김락중 | 입력 : 2011/11/02 [12:15]
신분당선 미금환승역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구일완)는 2일 오후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 정기영·박완정 시의원, 민주당 분당을지역위원회 김병욱 위원장, 허철 분당구아파트연합회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금정차역유치추진위원회가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분당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날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미금환승역유치추진위원회 구일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6년여 동안 끌어온 주민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정차역이 확정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미금정차역 유치를 위해 고생해 주신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께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도 국회일정이 바쁜 가운데서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시민들의 뜻을 모아 정책 마련 등 미금정차역 유치를 위해 힘써준 이재명 시장의 결실에 감사드린다”며 “협상이 교착상태에 직면했을 때 박영선 정책위원장과 함께 국토부장관을 만나 이 시장이 논리적이고 타당성 근거를 제시하면서 협상을 유리하게 이끈 것이 큰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어 “국토부에서 회의결과가 통보 되었지만 수원시 주민들의 여론을 감안해 아직 조심해서 추진해야 하는 과정이기는 하지만, 되도록이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분당이 전국적으로 모범적이고 높은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긍지가 있는데 이번 일을 해결한 계기로 더욱 더 단합하고  분당이 더 잘 살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시정운영에 협조를 아끼지 말아 달라”며 “앞으로도 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으로 당대표를 맡아 시간이 부족하지만 지역발전 위해 최소한의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금정차역유치추진위원회가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분당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구일완 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재명 시장은 “이번 일은 민관정이 협력해서 성공한 대표적인 모델로 너와 내가 따로 없고, 여야 구분없이 한목소리로 싸운 결과 그 결과로 어려웠던 미금정차역 문제가 해결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가장 큰 역할은 주민대책위원회를 비롯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참여를 한 주민들의 공로가 컸고 손 대표가 장관과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도 큰 힘이 됐다”고 주민들과 손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또 “당초 정자역 환승문제는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행정이었고 당초 미금역에 환승역을 설치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당시 역 설치 논쟁 당시 1000억 원을 날릴 수 있어 미금역으로 환승역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었고 시민세금을 들이는 사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정책결정의 신중하지 못했음을 아쉬워했다.

이 시장은 이어 “현재 수원시 쪽에서 강력히 반발을 하고 있는데 합의사항에 대해서 성남시는 미금역 설치 확정 통보 공문을 받은 상태로 가급적이면 인터넷에서 수원시민들의 감정을 건드리는 일들을 하지 말아 달라”며 “불합리한 정책결정을 바로 잡는 것도 주민들의 고통과 희생이 뒤 따르고, 막대한 예산이 추가지출 되는 사회적 국가적 예산낭비인데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숙원 사업이 성취됨에 따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대부분 만족해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으며, 미금 정차역 출입구 조정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금정차역유치추진위원회가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분당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일부 주민들은 미금정차역 출입구가 금곡동 정자동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과 관련해 오리역 방향으로 설치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을 하는 등 미금정차역 문제가 해결되자마자, 출입구 설치문제로 주민들 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주민갈등을 외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정책결정자들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추구하면서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결정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만족해하는 천국에 사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한 뒤 “교통수요 등 합리적인 검토를 통해 결정한 것이니 만큼 이해를 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떡 본 김에 제사 좀 지내자”고 운을 떼면서 “분당주민들의 민원사항 또는 시정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제시해 주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분당 주민들은 전철 운행에 따른 진동 피해를 줄이는 방안, 노인들을 위한 야탑역에서 시청사를 경유하는 셔틀버스 운행, 미금~오리역 사이 탄천오수 문제 해결, 버스정류장 주변 쓰레기 문제 해결, 신분당선 개통으로 마을버스 노선 조정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탄천 고수부지에 체육시설 추가설치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금정차역유치추진위원회가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분당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주민건의 사항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금정차역유치추진위원회가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분당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금정차역유치추진위원회가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분당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분당주민이 출입구 조정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금정차역유치추진위원회가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분당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분당주민이 출입구 조정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금정차역유치추진위원회가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분당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미금정차역유치추진위원회가 2일 오후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마련한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분당주민 간담회'에 참석해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금정차역유치추진위원회가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확정에 따른 분당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허철 분아연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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