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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에서 16분 만에 강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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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에서 16분 만에 강남까지~”

신분당선 강남~정자 구간 29일 개통식…무인운전 시스템 적용

김용일 | 기사입력 2011/10/28 [11:04]

“성남시 분당에서 16분 만에 강남까지~”

신분당선 강남~정자 구간 29일 개통식…무인운전 시스템 적용

김용일 | 입력 : 2011/10/28 [11:04]
신분당선 강남~정자 구간(18.5km)이 완공됨에 따라 10월 29일 새벽 5시 30분부터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분당구 정자역에서 서울 강남역 까지 16분 만에 도착을 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 신분당선 강남~정자 구간(18.5km)이 완공됨에 따라 10월 29일 새벽 5시 30분부터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분당구 정자역에서 서울 강남역 까지 16분 만에 도착을 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사진은 개통식 축하공연.     © 성남투데이

성남시 이재명 시장은 28일 오후 1시 30분 판교역 광장에서 열리는 개통식에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의 개통을 축하했다.

이재명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분당선 개통으로 우리 시민들이 빠르고 쾌적하게 강남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신분당선 개통을 위해 수고하신 분들과 공사로 인한 불편을 묵묵히 감수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분당선(강남~정자) 복선전철은 민간에서 제안하여 추진된 민자사업(BTO)으로서, 2005년 7월 착공 후 6년 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쳤으며, 민간자본 8,407억원, 판교신도시 개발부담금 4,850억원, 국비 1,913억원 등 총 1조 5,808억원이 투입되었다.

신분당선의 운영은 민간 사업시행자인 신분당선 주식회사가 개통 후 2041년까지 30년간 담당하게 된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신분당선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신분당선은 당초 금년 12월 개통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개월 앞당겨 개통하는 것으로, 신분당선을 통해 성남시 정자동에서 서울 강남까지 16분만에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 강남?판교?분당 등 수도권 남동부 지역의 대표적인 광역교통망으로서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당선 강남~정자 구간에 들어서는 역은 강남, 양재, 양재시민의 숲, 청계산입구, 판교, 정자 등 총 6개역이며, 4개역에서 서울 지하철 등과 환승이 가능하여 수도권 전철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분당선은 총 12편성(1편성 당 6량)의 열차 운영을 통해 1일 최대 43만명 수송이 가능하다.

출퇴근시 5분, 평상시 8분의 운행시격으로 1일 320회(주말 및 공휴일 272회) 운행할 예정이며, 운행시간은 05:30부터 다음날 01:00까지 1일 총 19시간 30분이다.

요금제는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를 적용하여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지하철 및 버스와 환승할 경우 기본운임의 할인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신분당선 개통식에서 참석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운임은 민간투자비 및 운영비, 광역버스 기본요금 등을 감안하여 1,600원(10km이내, 10km 초과시 매 5km당 100원)으로 결정하였다.

어린이, 청소년 등 운임할인과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무임운송은 수도권 전철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분당선은 최고속도 90km/h(표정속도 : 시속 62km)로서 정자~강남 구간의 운행 소요시간이 16분에 불과해 동일한 목적지라도 기존 분당선이나 광역버스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신분당선은 국내 최초의 무인운전 시스템이 적용된 중(重)전철로서, 종합관제실의 원격시스템에 의해 차량 출발, 정지 등 열차 운행과 차량 출입문 및 스크린도어 등이 자동으로 조정 제어된다.

이와 함께 개통 초기 무인운전에 따른 승객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장애 발생시 신속?정확한 조치를 위해 열차에 기관사를 안전요원으로 배치하여 안전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 신분당선 전철 개통식.....     © 성남투데이

특히 신분당선은 무인운전 시스템을 적용함에 따라 운전실과 객실을 통합하여 운행중 열차전방을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객실간 연결통로를 개방하여 차내 개방감을 확대하였다. 그리고 전동차 앞뒤에 비상탈출문을 설치하여 비상상황 발생시 승객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가능하게 하였다.

신분당선 강남~정자 구간 개통 이후 연계노선인 정자~광교 구간이 개통되면, 수원(광교)에서 서울 강남까지 직결 운행(30분 내외 소요)이 가능하다.

정자~광교 구간(12.8km)은 금년 2월 착공하여 공사중이며, 2016년 2월 개통 예정이며, 용산~강남 구간(8km)은 2019년 개통을 목표로 민간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중이며, 광교~호매실 구간(11.1km)에 대해서는 2012년 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신분당선은 10월 29일 5시 30분부터 영업운전을 개시하나, 주민 서비스 제공 및 홍보 차원에서 개통식 후 14시부터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 이재명 시장이 신분당선 개통식 후전철 시승을 위해 탑승장으로 향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신분당선 전철 노선도.     © 성남투데이
▲ 신분당선 전철 이용요금 비교표.     © 성남투데이
▲ 신분당선 개통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환한 표정으로 전철 탑승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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