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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협동의 가치 ‘사회적 경제’ 활성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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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협동의 가치 ‘사회적 경제’ 활성화 한다

2012 성남시 살림의 경제 한마당 열려…사회적경제와 만나는 협동조합의 해

김락중 | 기사입력 2012/10/04 [13:19]

성남시, 협동의 가치 ‘사회적 경제’ 활성화 한다

2012 성남시 살림의 경제 한마당 열려…사회적경제와 만나는 협동조합의 해

김락중 | 입력 : 2012/10/04 [13:19]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협동의 가치를 성남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2012 성남시 살림의 경제 한마당’ 행사가 5일부터 성남 시청사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살림의 경제 한마당 행사는 성남지역 차원의 사회적경제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발굴과 협동사회경제 조직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과제를 도출해 이를 실현해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협동의 가치를 성남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2012 성남시 살림의 경제 한마당’ 행사가 5일부터 성남 시청사에서 열린다.  사진은 작년에 열린 2011 성남시 살림의 경제한마당 개막식에서 에로스키 그룹 총서기장을 역임하고 현 ‘돈 호세마리아의 협력자’ 협회 호세마리아 회장의 초청강연 모습.     ©성남투데이

이번 행사는 성남시협동조합교류회,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성남시지역자활협회,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성남어린이 벼룩시장, 지역화폐 성남누리 등이 2012 성남시 살림의 경제 한마당 준비위원회(위원장 최민경 성남주민생협 상무이사)를 구성해 5일 오전 시청 한누리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심포지엄, 전시회, 공연, 먹거리마당,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6일까지 이어진다.

5일 첫째 날에는 오전 10시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이재명 시장과 최윤길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성남시 살림의 경제 한마당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협동조합운동을 필두로 지역사회 개발운동의 세계적인 사례인 캐나다 안티고니쉬 운동의 창시자인 톰킨스 박사를 기념하는 톰킨스연구소 소장인 그레그 맥레오드 신부가 퀘벡과 몬드라곤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협동조합운동과 살림의 경제’란 주제로 초청강연이 펼쳐진다.

그레그 맥레오드 신부는 몬드라곤에 가서 협동조합운동의 사례를 연구했고, 캐나다와 몬드라곤을 관통하는 지역 살림의 경제에 대한 현장의 실천과 이론을 겸비한 실천가이자, 학자로 <협동조합으로 지역개발하라>라는 저서가 번역되어 있고, <지역공동체 기반 사업, 이렇게 시작할 수 있다>(가제)가 곧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협동사회경제, 성남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체로 포럼에 열린다. 이 포럼에서는 <1부> 성남, 협동사회경제를 위한 제언으로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제언(최혁진 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협동사회 인력 양성과 교육체계 확립을 위한 제언(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 센터장 임경수 박사)이 진행된다.

<2부> 성남,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실현을 위하여라는 주제에서는 성남산업진흥재단 배미원 책임연구위원이 ‘성남 협동사회경제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가 이어지고 이현배(주민신협 전무), 최민경(주민생협 상무), 김정삼(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이 ‘성남협동사회네트워크 구축 및 협동기금 조성에 대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어서 성남시의회 최만식 의원, 한동희 농협성남시지부장, 성남시 엄명화 일자리창출과장, 최승원 미래회계법인 산하 민래인재경영연구원 대표, 최민경 주민생협 상무이사 등이 ‘성남, 협동사회네트워크를 위한 참가자 일동의 다짐’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을 벌인다.

6일(토) 둘째 날에는 오전 11시 성남지역의 사회적경제의 연대 선포식과 살림의 경제 한마당 행사 참여단체 홍보와 전시판매, 시민과 함께하는 먹거리 장터, 시민과 함께하는 성남어린이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012 성남시 살림의 경제 한마당 준비위원회 최민경(성남주민생협 상무이사)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살림의 경제를 의미 있게 실천하고 있는 국내외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살림의 경제를 성남지역에서 실천하고 있는 여러 주체 간 연대의 틀을 마련하고 향후 살림의 경제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 사회적경제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살림의 경제의 실천과제를 도출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협동의 가치를 성남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2012 성남시 살림의 경제 한마당’ 행사가 5일부터 성남 시청사에서 열린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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