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부설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인 고운누리가 수정구 신흥1동에 위치한 SK성남주유소 내 6평 공간을 마련해 카페 ‘해피 투게더(행복한 동행)’을 개설하고 오는 7일부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카페 ‘해피 투게더’는 SK가 공간을 제공하고, 고운누리가 정부 지원금과 후원금을 들여 만든 이 카페는 원두를 내리는 것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20-30대 정신장애인 6명이 맡아 운영하며 사회복지사 2명이 이를의 할동을 도우며 카페 운영 수익금은 이들 장애인에게 급여로 지급된다. 정신장애인들이 복지시설이나 교회 내에 카페를 운영하는 사례는 있으나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 외부에 사업자 등록을 내고 본격적인 영업을 하는 정신장애인 카페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고운누리측은 설명했다. 고운누리 박희정 시설장은 “정신지체와 달리 정신질환도 장애라는 인식이 아직은 부족한게 사회현실로 카페 운영은 정신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사회적응을 돕고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운누리측은 “아늑하고 고풍스런 인테리어, 그리고 바리스타(커피를 제조하는 사람)와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며 “앞으로 상표특허를 출원하고 프랜차이즈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법인 수원여대 산하기관인 고운누리는 성남시 태평동에 정신질환을 겪은 사람들의 직업재활 및 사회적응을 돕는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031-753-2490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행복 나누는 행복도시락 성남점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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