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위원회(위원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2·13합의 이후,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연쇄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김태년 의원실에서는 「2·13, 6자회담 이후 남북 자원협력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남북한 자원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남북 자원협력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논의하고, 상호적 관점에서 효율적인 자원협력을 위한 전제조건을 모색하고 더불어 에너지·자원개발 공기업들의 기술과 자본에 기반한 협력모델도 제시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정우진 에너지 경제연구원이 '효율적인 남북자원 협력을 위한 전제조건'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주) 조경석씨가 ‘노후 수력발전설비 개보수를 통한 협력방안’에 대해, 대한석탄공사 권혁수씨가 ‘한반도 석탄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해, 대한광업진흥공사 양민호씨가 ‘북한지하자원개발 협력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통일부와 무역협회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해 ‘남북경협의 여견변화와 협력사업모델’과 ‘민간사업자들의 북한시장 진출시 애로사항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업계제언’에 대해 각각 토론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