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중앙도서관과 수정구청 민원실 2곳에 민원안내용 로봇을 배치, 운용함으로서 U-City 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아래 6일 오전 수정구청 민원실에서 2007년 U-City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민원안내용 로봇‘유비’개통식을 개최했다.
▲ 성남시는 6일 오전 수정구청 민원실에서 2007년 U-City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민원안내용 로봇‘유비’개통식을 개최했다. ©성남투데이 | |
이날 개통식에서 ‘유비’는 자기소개 와 친절한 민원안내를 성실히 수행한다는 ‘임수수행 선서’를 하였으며, 이대엽 성남시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성실하게 안내하여 ‘친절 로봇공무원’이 될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지난 1주일간 성남시청 홈페이지 설문을 통해 이름을 정한 유비로봇은 민원실을 돌아다니면서 내방하는 민원인에게 민원안내는 물론 수정구 청사안내와 직원 찾기 전화연결, 체지방 검사, 성남시 명소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민원안내용 로봇‘유비’개통식에 참석한 이대엽 시장이 임무수행을 잘 하것을 당부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특히 방문객은 KT가 개발한 로봇과 3G휴대폰 간의 영상통화 솔루션을 통해 요즘 한창 주목받고 있는 첨단통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로봇이 찍어준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상의 URC로봇 홈페이지(
www.urckorea.com)를 통해 다운받아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2007년 정보통신부 URC로봇 공모사업으로 대전시, 충청북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부산벡스코와 함께 KT로봇컨소시엄의 이용기관으로 참여하여 기초자치단체로는 성남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 민원안내용 로봇‘유비’개통식에 이어 민원안내 테스트를하고 있는 시민. ©성남투데이 | |
성남시는 이렇게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이용하여 내년부터는 움직이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효과분석 후 점차 확대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성남시는 미래형 첨단도시를 구축하기 위한『U-City 성남 프로젝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