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기영 의원이 지난 4일 오후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장애인인권포럼에서 실시한 경기도 광역․기초의원들의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장애인인권포럼에 따르면 의정활동 모니터링은 2007년도 7월 1일부터 2008년도 6월 30일까지 1년간 실시되었으며, 각종회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장애인 지원정책과 고용창출, 생활안정 등 각종 복지정책에 대하여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경기도 광역의원 3명과 기초의원 10명 등 총13명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정 의원은 경기도 기초의원 총 430여명 중 우수의원10명을 선정한 가운데 그중 1위로 선정됐다. 경기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 2008년 12월 4일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 단체로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산하기관으로 서울, 부산, 제주, 천안포럼에 이어 다섯 번째로 발족한 바 있다. 포럼은 장애인 관련정책의 집행 과정에 장애인당사자 참여를 보장하고, 장애인 관련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및 시민사회 영역에서의 장애인 대표 확보를 비롯한 광의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 이념으로 삼았다. 또 포럼은 지역 의회, 지방언론, 지역 문화유적 모니터링과 경기도 관내 이동 편의시설 모니터사업 등을 통해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경기포럼만의 차별화된 활동을 펼쳐왔다. 포럼은 지난 2007년 7월 1일부터 2008년 6월 30일까지 해당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본회의 행정사무감사의 모든 회의, 장애인 관련 정책이 논의되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회의 등을 온라인에 업로드 되는 회의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기영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우수 의원에 뽑힌 정 의원은 “중앙정부에 비해 외교, 국방 등의 업무가 없는 지방의회는 소외 계층을 얼마나 보듬어 줄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고 대표적인 소외 계층인 장애인과 관련된 정책은 지방의회가 중심적으로 다루어야 할 분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하는 정책들이 활발히 논의될 수 있도록 더욱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명단(순위별)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의회에서는 황선희(시흥, 한), 신계용(성남, 한), 서영석(부천, 한) 3명의 도의원이 수상했으며, 기초의회에서는 정기영(성남, 민), 윤병국(부천, 민), 김기성(평택, 민노), 박종국(부천, 한), 권오균(양평, 한), 나상성(광명, 민), 김경섭(고양, 한), 조윤숙(김포, 한), 김원재(부천, 한), 김성환(평택, 한) 10명의 시의원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지자체로는 광역의원 1명과 기초의원 3명이 수상하는 부천시의회(의장 한윤석)가 수상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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