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는 추석 당일인 오는 22일 참배 유족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화장(火葬)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또 현재 1만5천455위의 고인이 안치돼 있는 추모의집에 추석연휴기간(9.21~23)동안 하루 1만여명의 추모객과 2천5백대 이상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보고, 사업소 정문 앞에 주차안내 요원을 배치해 추모객들의 주차 안내를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9개 제단 이외에 야외제단 2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추모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별 대청소와 방역에도 힘써 연휴기간동안 방문 유족들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추석연휴기간 중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면서 “이를 위해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 홈페이지(http://www.skyland.or.kr) 등을 통해 노선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