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소집 철회 주장할 바엔 의원직 사퇴하라”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 새누리당 의원직 사퇴 촉구…“의회 파행과 등원 거부는 명분이 없다”

최진아 | 기사입력 2012/08/23 [16:29]

“임시회 소집 철회 주장할 바엔 의원직 사퇴하라”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 새누리당 의원직 사퇴 촉구…“의회 파행과 등원 거부는 명분이 없다”

최진아 | 입력 : 2012/08/23 [16:29]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의원협의회(대표 윤창근)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이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임시회 소집 철회를 주장할 바에는 차라리 의원직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의원협의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이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임시회 소집 철회를 주장할 바에는 차라리 의원직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성남투데이

민주통합당은 “임시회 소집 철회를 요구하는 새누리당의 기자회견을 보고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며 “새누리당 등원거부에 따른 의회공전으로 전국적 망신을 당하고 있는 현실을 무시하고 임시회 소집 철회를 주장하는 것이 과연 시민이 뽑아준 의원의 정상적인 사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통합당은 “법정 정례회인 지난 186회 정례회를 회기결정 전 39일을 허비하며 민주통합당이 지속적인 등원을 통한 의회 정상화 노력을 외면하다가 이제 와서 임시회 소집요구에 양당 협의가 없다고 문제 삼는 것을 어느 누가 이해하겠느냐”고 새누리당의 행태를 꼬집었다.

민주통합당은 “법정 일수인 정례회 39일을 허비한 것도 모자라 속칭 새누리당 내부의 이탈자를 찾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주장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납득할 수 없는 궤변에 불과하다”며 “이는 새누리당 내부의 배신자를 찾겠다면서 100만 성남시민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한 “후반기 의회가 시작하기 전인 6월 말 185회 임시회에서 처리했어야 할 원 구성을 해결하자는 임시회 소집요구를 정략적 행위로 간주하는 발상이야말로 정략적, 정파적 이해득실을 위해 100만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오만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민주통합당은 이어 “다수당의 힘을 믿고 소수 여당을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행한 의장선거의 결과가 새누리당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하여 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의정활동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의원이기를 포기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왜곡된 주장만을 일삼는 기자회견을 할 바에는 7월 31일 새누리당 협의회 대표단에서 약속했던 의원직 사퇴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차라리 시의회 등원을 거부할 바에는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민주통합당은 “100만 시민은 의회를 조속히 정상화해서 산적한 민생현안을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의회를 파행으로 몰아가고 임시회를 거부하는 것은 어떤 경우라도 명분이 없다”고 새누리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또한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주도해서라도 조속히 의회를 정상화 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한다”며 “지금은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 원 구성을 마무리해서 의회에 상정된 많은 현안들을 처리하는 것이 선(善)이고, 반대로 의회를 거부하는 것은 악(惡)”이라고 규정했다.

민주통합당 윤창근 대표는 “새누리당 대표단이 이탈자 찾기를 위한 의회등원거부와 책임회피용 언론플레이가 우선인지 8월 27일 예정된 제187회 임시회에 참여해 산적한 숙제를 풀어가는 의원의 기본을 다하는 것이 우선인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등원거부에도 불구하고 임시회 등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새누리당의 등원을 재차 촉구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의원협의회는 지난 13일 최윤길 의장에게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조속한 원구성을 통해 당면한 지역현안들에 대해 의회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해 최 의장이 이를 수락해 임시회 소집 공고를 강행 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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