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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188회 임시회도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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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188회 임시회도 ‘파행’

새누리당-민주통합당 대표단 협상 결렬…25일 임시회 열리지 못하고 26일 재논의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9/25 [09:54]

성남시의회 제188회 임시회도 ‘파행’

새누리당-민주통합당 대표단 협상 결렬…25일 임시회 열리지 못하고 26일 재논의

김락중 | 입력 : 2012/09/25 [09:54]
성남시의회 제188회 임시회가 열리는 25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은 오늘도 새누리당의 등원거부로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또 다시 임시회 회기일정을 낭비하고 말았다.

24일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를 비롯한 신임 대표단이 구성되어 첫 의원총회를 연 뒤, 25일 오전 민주통합당 대표단과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 원구성을 위한 첫 협상에 들어갔지만, 이영희 대표가 불참하면서 협상의 결렬 분위기가 감지됐다.

▲ 성남시의회 제188회 임시회가 열리는 25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은 오늘도 새누리당의 등원거부로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또 다시 임시회 회기일정을 낭비하고 말았다.     © 성남투데이


전날 이영희 대표가 시의회 운영 파행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윤창근 대표의 공동 책임론을 내세워 사퇴를 주장하는 일명 ‘물귀신작전’으로 나오면서 이날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한성심·이윤우 부대표와 정용한 정책위원장, 이덕수 대변인 겸 간사 등은 협상 테이블에 참석해 새누리당 내부 입장이 아직까지 하나로 정리되어있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듯 했다.

이영희 대표의 불참에 따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윤창근 대표도 협상에서 빠지고 양당 부대표와 간사, 정책위, 대변인 등만 참석한 가운데 원구성 협상 등 시의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양당 모두 시의회 정상화에는 필요성을 느꼈지만 방법과 절차 등의 이견으로 쉽게 합의점을 차지 못하고, 오후 2시에 다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 다시 논의를 했지만, 이 또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최윤길 의장이 새누리당에서 탈당함에 따라 당적이 없으므로 부의장은 새누리당에서 해야 한다며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 원구성과 관련 처음부터 다시 얘기를 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주통합당에서는 새누리당이 의석수가 줄어든 만큼(새누리당18, 민주통합당15, 무소속1) 의석수 비율대로 상임위 원구성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성남시의회 제188회 임시회 의사일정 공고     © 성남투데이

민주통합당은 양당 협상 과정이후 오후 4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 원구성 및 의회 정상화방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한 반면, 새누리당은 의원총회도 열지 않아 “과연 시의회 정상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현재 이영희 대표를 중심으로 한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으면서 당 내부 이견과 입장차이가 존재하고, 대표단 내부에서조차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고 있지 않아서 단일한 입장을 정리해 민주통합당과 협상을 마무리하기에는 아직까지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전 10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다시 협상테이블을 마련키로 했지만, 의원총회를 거쳐 단일한 입장을 정리하고 협상 테이블에 나서는 민주통합당과 달리 새누리당은 아직까지 내부 입장 정리가 되지 않아 시의회 정상화에 손쉽게 합의를 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 일부 강경파 의원들은 여전히 시의회 등원을 거부하면서 ‘준예산 체제’를 운운하며 시정운영의 발목을 잡겠다는 공공연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조속한 등원과 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새누리당 내부가 어떠한 정치적인 입장을 정리해 협상테이블에 나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성남시의회 제188회 임시회가 열리는 25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은 오늘도 새누리당의 등원거부로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또 다시 임시회 회기일정을 낭비하고 말았다. 사진은 시의회 본회의장 방청석 출입구 모습....  불꺼진 시의회 암담하기만 하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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