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신> 성남시의회 제4대 후반기 신임의장으로 이수영 의원이 선출됐다.
 
이수영의원은 11일 오전 실시된 성남시의회 의장선출 보궐선거에서 3차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끈에 김철홍 의원을 누르고 신임의장에 당선됐다.
 

▲ 성남시의회 제4대 후반기 신임의장으로 이수영의원이 선출된 이후 의장실에서 이수영의장에게 이대엽 시장이 당선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조덕원

1.2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어 최고 득표자인 김철홍의원과 차점 득표자인 이수영의원 두명이 3차 결선투표를 치룬 결과, 이수영의원이 21표를 얻어 18표를 얻는데 그친 김철홍 의원을 제치고 제4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신임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수영 신임의장은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당선소감을 통해 "의장선거에서 선전을 한 김상현, 오인석, 김철홍 의원을 비롯한 동료의원 전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는 6월말 임기말까지 의원들간의 신뢰와 화합을 위해 무한봉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동료의원들과 상의해 의회의 민주적 운영을 통해 시의회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의원들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신>  성남시의회 의장선출 보궐선거 실시
김상현, 오인석, 이수영, 김철홍의원 출마...염동준의원은 고사
 
성남시의회는 11일 오전 제131회 임시회를 열어  故 홍양일 의장의 별세로 인한 의장 공석을 메우기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되는 의장 보궐선거에는 당초 출마의사를 고려했던 염동준 의원이 출마를 고사함에 따라 김상현, 오인석, 이수영, 김철홍 의원 등 4명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 성남시의회는 11일 오전 제13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성남투데이

의장선출은 시의회 회의운영규칙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를 의장으로 선출하나, 1.2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고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3차투표를 실시해 다수득표자를 의장으로 선출한다.

이날 실시된 1차 투표결과 출석의원 40명 가운데 김철홍 의원이 13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으며, 이수영 의원 10표, 김상현 의원 9표, 오인석의원이 7표를 얻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21표)의 득표자가 없어 2차투표를 실시했으나,  2차 투표에서도 김철홍 의원이 17표, 이수영 의원 14표, 김상현 의원 7표, 오인석 의원이 2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3차 투표를 실시해 의장을 선출한다.
 
현재 시의회는 제3차 투표에 들어가기전 10분간 정회를 선언한 뒤, 상임위별로 의원들간 물밑 조율을 한 뒤 11시 20분부터 3차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