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17일 오전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2006년도 성남시 시정업무계획 청취를 위한 제13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 성남시의회는 17일 오전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2006년도 성남시 시정업무계획 청취를 위한 제13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정업무정취 이외에도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의견청취안과 정원아파트 및 인근 공영주차장과 단독택지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지정 청원의 건 등 부의안건을 처리한 뒤, 오는 24일 시정질의를 펼치고 25일 폐회한다.

이날 임시회 개회식에서 이수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료의원들께서는 집행부에서 수립한 시정업무 추진계획이 진정으로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내실있게 계획되었는지 소관업무를 면밀히 검토하시어 한분의 시민에게도 소외됨이 없는 정책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도있게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의장은 “시정방향에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발전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집행부도 의원들이 제시하는 의견들이 곧 시민의 뜻임을 깊이 인식해 충실한 자료의 제공과 성실한 답변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해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 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철식(신흥3동)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일병원 사거리 구 한림백화점 건물 2층에 550평 대규모로 무허가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음식점점이 소방점검 및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채 무허가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데도 수정구는 영업장 폐쇄 통보만 하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