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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구 상임이사 선임여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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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구 상임이사 선임여부 ‘격돌’

성남시의회 10일 제151회 임시회 개회 앞두고 긴장감 고조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선임 동의안 부결될 듯”

김락중 | 기사입력 2008/03/06 [21:19]

한창구 상임이사 선임여부 ‘격돌’

성남시의회 10일 제151회 임시회 개회 앞두고 긴장감 고조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선임 동의안 부결될 듯”

김락중 | 입력 : 2008/03/06 [21:19]
성남시가 지역의 청소년단체들을 비롯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을 일방적으로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퇴직공무원인 한창구 전 구청장을 이사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한 뒤 시의회 동의절차를 앞두고 시의회 일각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 지난 25일 명예퇴직을 한 한창구 전 중원구청장이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되어 청소년육성재단 이사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는 10일 열리는 제15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동의절차 과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는 지난 4일 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형만)를 열어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선임 동의안’을 비롯해 ‘성남시 장사시설(장묘문화타운) 건립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등을 처리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3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151회 임시회를 소집키로 했다.

그러나 성남시가 당초 청소년육성재단을 설립하면서 이대엽 성남시장 측근을 비롯한 퇴직공무원들의 자리만들기라는 비판여론에 대해 ‘절대로 그런 일을 없을 것’이라는 호언장담과 달리 상임이사를 비롯해 사무국장  및 팀장들까지 퇴직공무원들을 임명할 수 있도록 정관 변경을 추진하다가 시의회에 제동이 걸리는 등 반발여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한나라당 시의원 일각에서도 한창구 전 구청장은 상임이사로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지난 3일 열린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회에서 이대엽 시장이 한발 물러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시장은 결국 한 청장을 상임이사로 추천을 한 뒤 격론이 벌어졌으나 거수 표결로 상임이사로 선임을 했다.

이에 대해 통합민주당은 최근 의원총회를 열어 오는 10일 열리는 제151회 임시회 부의안건 및 현안사안에 대해 논의를 한 결과 기본적으로 청소년육성재단의 상임이사는 청소년 정책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으로 하고 한창구 전 구청장의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선임 동의안을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통합민주당 부대표인 지관근 의원은 “경상도 출신의 시장 비서실장 역임자인 시장 최 측근 퇴직공무원을 시출연기관인 청소년육성재단의 상임이사로 선임을 하는 것은 거의 철면피 수준”이라며 “낙하사 인사도 이런식의 낙하산 인사는 본 적이 없고 청소년육성재단을 아예 퇴직공무원 육성재단이라고 명명을 해도 좋을 정도”라고 폄하했다.

▲ 오는 10일 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15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시의회 운영위원회.     © 성남투데이

이어 지 의원은 “전반적으로 시 출연기관이 경영문제와 인사문제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나라당 장대훈 대표도 특별위원회의 상설화를 통한 시정감시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시 출연 산하기관 조직 및 인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서라도 문제점을 바로잡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시의원들도 기본적으로 한창구 전 구청장의 상임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최윤길 사회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일부 시의원들도 이 같은 반대여론에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는 10일 열리는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선임 동의안은 부결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재 성남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재적인원 36명 가운데 통합민주당이 13명, 민주노동당이 2명, 나머지가 한나라당(21명) 의원으로 한나라당 일부 시의원들이 한창구 상임이사 선임 동의안 반대여론에 동참을 하면 무난히 과반수인 18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10일 열리는 제151회 임시회를 앞두고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한창구 상임이사 선임 동의안이 무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시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역의 청소년단체와 시민사회진영은 한창구 상임이사 선임 반대의견서를 작성해 임시회가 열리는 10일 오전 성남시의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성남시가 시의원들과의 간담회 합의사항도 무시한 채로  퇴직공무원들의 자리 만들기를 위한 정관변경동의안을 일방적으로 추진을 하는 등 청소년육성재단이 당초 설립 취지와 벗어나 시장 측근 퇴직공무원들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시의회의 동의안 처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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