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겨우내 가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던 30개 공원내 분수대에 대해 일제히 본격 가동을 시작 했다고 8일 밝혔다.

▲ 성남시가 봄을 맞이해 가동을 한 분수대......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가동되는 분수대는 희망대공원내 벽천분수 등 공원내 16개소와 경관광장 및 어린이공원내 14개소의 수경시설에 대한 분수로 10월 말까지 7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까지 가동에 앞서 분수대 청소와 시설점검을 통하여 겨우내 묵은 때를 깔끔히 털어내고 철저한 수질관리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 봄을 맞아 시원하게 물을 내뿜는 분수대....     © 성남투데이

특히, 중앙공원, 율동공원, 근린공원내 분수대는 주변의 매화, 산수유, 벚나무 등 봄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놀이분수를 추가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며, 여름철에는 6개소의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하여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