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남한산성 유원지와 영장산 율동공원 가족피크닉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기행 주말탐사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영장산 중앙공원에서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 성남시의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기행 주말탐사반이 올해부터는 중앙공원에서도 즐길 수 있고, 토요휴업일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기행 주말탐사반’ 프로그램은 각 단체별로 정해진 시간에 동ㆍ식물 등을 관찰하고 나뭇가지 퍼즐 맞추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해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기행 프로그램을 매주 일요일 오전에 2시간만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위탁 운영 환경단체별로 프로그램 운영시간과 연간 계획을 조정해 토요휴업일(둘째,넷째 토요일)과 일요일 등 탄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005년도부터 지역 환경단체에 프로그램을 위탁한 뒤 운영해온 환경기행은 지난해에만 총 812가족, 2천6백여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체험위주의 현장학습으로 성남의 숲과 자연을 체험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줘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남한산성과 영장산 율동공원을 포함해 올해부터는 중앙공원에서도 주말탐사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환경체험의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기행 주말탐사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프로그램 운영시간 등 세부내용을 시ㆍ구ㆍ운영단체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남한산성 유원지 프로그램(환경지도자협의회,
http://www.qqumtree.org, ☎731-3922)
▲영장산 율동공원 프로그램(환경살리기 실천 중앙연합,
http://environmental.or.kr, ☎721-6533)
▲영장산 중앙공원 프로그램(분당환경시민의모임,
http://www.bandi.or.kr, ☎702-5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