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수정구 태평동 산50-1번지 일원의 영장공원(태평동 건우아파트 뒤)이 일반시민에게 개방된다.

성남시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지난달 말일까지 총 110억여원(토지매입비 80억원,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조성면적 60,934㎡규모에 시민을 위한 영장공원을 조성, 오는 16일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 수정구 태평동 산50-1번지 일원의 영장공원에‘孝’를 주제로 하는 특성화 공원이 들어선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영장공원은 ‘효’를 주제로 조성됐다. 시민 쉼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노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장(400㎡)과 파크골프장 시설(4홀, 2천700㎡)을 갖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또 배드민턴장(4면, 694㎡), 어린이놀이터 등의 운동시설과 바닥분수, 휴게시설 등을 갖춰 모든 연령층이 편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 영장공원 개장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공원시설이 부족했던 태평동 인근 주민들의 여가시간활용 등 문화생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영장공원 내 조성된 광장은 각종 지역 주민 행사에 유용하게 활용돼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 정서 함양에 기여하는 등 성남시에 명품공원으로서 더 한층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