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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국회의원, 국책사업 대변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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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국회의원, 국책사업 대변자인가?

“터널공사 최적 주장 이전에 남한산성 살리는 대안노선 추진해야”
남한산성 고가도로·터널 반대 범대위, 신영수 의원 규탄 기자회견 열어

조덕원 | 기사입력 2009/08/10 [06:56]

신영수 국회의원, 국책사업 대변자인가?

“터널공사 최적 주장 이전에 남한산성 살리는 대안노선 추진해야”
남한산성 고가도로·터널 반대 범대위, 신영수 의원 규탄 기자회견 열어

조덕원 | 입력 : 2009/08/10 [06:56]
남한산성 고가도로·터널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7월4일부터 남한산성 입구에서 제2경부고속도로 남한산성 관통도로 건설 반대와 대안노선 마련 촉구를 위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신영수 국회의원이 터널공사가 최적의 방안이라고 의정보고서를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 남한산성 고가도로·터널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신영수 국회의원 사무실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영수 국회의원은 남한산성을 파괴하는 고가도로는 물론 터널을 반대하고 남한산성을 살리는 대안노선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조덕원

‘남한산성 고가도로·터널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운광, 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10일 오전 수정구 태평1동 용성빌딩 신영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영수 국회의원은 남한산성을 파괴하는 고가도로는 물론 터널을 반대하고 남한산성을 살리는 대안노선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일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한나라당 성남시 수정구 당원협의회 소속 시도의원들과 함께 배포한 ‘제2 경부고속도로 성남구간 터널로 진행 합니다’라는 제목의 의정보고서 내용에 반발하면서 이날 기자회견을 한 뒤 서한문을 신영수 의원실에 전달했다.
 
▲ 신영수 국회의원이 배포한 의정보고서     © 조덕원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 의원이 의정보고서를 통해  국토해양부에서 진행했던 남한산성유원지, 사기막골 근린공원 부근의 고가도로 계획을 철회하고 성남구간을 전면 지하도로화 하기로 합의를 하고 전구간 터널이 최적 노선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제2경부고속도로 성남시 관통구간은 남한산성과 남한산성 유원지 등의 시민휴식공간을 빼앗고, 생태계의 환경과 지하수 유동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면 터널화로 했을 경우 8.3Km에 달하는 초장대 터널이 만들어지고, 이는 방재안전 사고에 위험이 크고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터널사고 대부분이 대형참사로 남한산성 구간 터널은 죽음의 터널이 될 것이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 윤병일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구 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조덕원

이에 따라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신영수 국회의원은 성남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남한산성 파괴하는 고가도로는 물론 터널까지 반대하는데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무조건적으로 터널이 최적안이라고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남한산성을 살리는 대안노선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이 되고 생태계의 보고로써 성남시민들에게 성남을 대표하는 자긍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신영수 국회의원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구 의원으로써 국책사업을 설명하는 대변자이기보다는 시민의 입장에서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가는 시민의 대표자가 되어야 한다”고 사고의 전환을 촉구했다.
 
한편,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 후 남한산성 고가도로 터널 반대 입장이 담긴 의견서를 신영수 의원에게 전달하려 했지만, 신 의원이 부재중으로 정용한 시의원에게 대신 전달했다.
 
▲ 범대위 관계자가 신영수 의원 사무실에서 정용한 시의원에게 의견서를 전달했다.     ©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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