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10. 동남아, 대양주 시장개척단’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와 호주 시드니로 지난달 31일까지 6일간 파견해 2천636만불(316억원)의 수출상담과 399만불(48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 성남시는 ‘2010. 동남아, 대양주 시장개척단’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와 호주 시드니로 지난달 31일까지 6일간 파견해 2천636만불(316억원)의 수출상담과 399만불(48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 성남투데이 | |
시가 이번에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한 중소기업은 테크하임, 스타마린, 디투에스, 바이오세라, 애드컬레이터, 알피니스트, 스타일리시피플, KYK김영귀환원수, 스킨렉스, 엔시플러스 등 10개사이다.
이들 성남시 중소기업은 동남아·대양주 시장에서 성남시 전략 상품인 IT 제품을 비롯, 의료영상소프트웨어, 미용의료기, 론도에코보드, 애드컬레이터(ADCALATOR) 및 방송장치, 손목시계, 알카리이온수기, 등산용품, 공기주입식보트 등의 제품을 선보여 총 126건, 2천636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
특히 레저와 해양산업이 발달한 호주에서는 알피니스트의 등산복, 텐트 등의 등산용품과 공기주입식 보트가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 현지특성 마케팅이 성공으로 이뤄졌다.
또 테크하임의 의료소프트웨어 제품은 콸라룸푸르 현지 VIP병원을 중심으로 IT인프라와 의료장비 수준이 높다는 평을 받았고, 스타마린의 고무 보트는 ‘2010. 호주 보트쇼’ 행사기간 중 상담일정이 잡혀 현지 바이어와 직접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관내 중소 수출업체의 대외 수출경쟁력 강화는 물론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