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독립국가연합인 CIS에 대한 수출판로 개척에 나설 10개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 성남시는 통상촉진단을 구성해 관내 중소수출기업을 돕겠다고 나섰다.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통상촉진단 참가자격은 성남지역 내 소재한 중소제조업체, 수출무역업체 등이다.
통상촉진단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오는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CIS 3개국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파견돼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성남시는 사전에 현지 시장 동향 등 자료를 제공하고 바이어 시장조사비,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비 등 공통 경비를 지원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우즈베키스탄의 유망 수출품목으로 기계, 중장비, 모바일 등 가전제품 △카자흐스탄은 건자재, 의료기기 △우크라이나는 자동차부품, 건설중장비, 통신네트워크 장비 등이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 통상촉진단은 우수한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하고도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 수출업체를 돕고, 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통상촉진단 사업에 많은 관내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CIS 수출판로 통산촉진단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성남시 공식홈페이지(
http://www.cans21.net 산업정보->지식산업과 부서공개자료실)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한편 올해 CIS 통산촉진단을 필두로 성남시는 유럽과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총 6차례의 통촉단 사업기간동안 50여개 지역 업체를 선정ㆍ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