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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기업 해외로 수출 길 열어~

암스텔담, 알마티, 비슈케크에서 1500만불 수출 상담…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국내 최초 수출상담회 진행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3/27 [00:24]

성남지역 기업 해외로 수출 길 열어~

암스텔담, 알마티, 비슈케크에서 1500만불 수출 상담…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국내 최초 수출상담회 진행

곽세영 | 입력 : 2012/03/27 [00:24]
성남시는 지역 내 기업 9개사가 유럽 및 CIS지역 신흥시장에서 무역 상담을 벌여 1500만불(한화 165억원) 규모의 수출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 성남시는 지역 내 기업 9개사가 유럽 및 CIS지역 신흥시장에서 무역 상담을 벌여 1500만불(한화 165억원) 규모의 수출길을 열었다.     © 곽세영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14일, 16일 세 차례 동안 네덜란드 ‘암스텔담’,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성남시 내 중소기업은 LED, 산업용 컴퓨터, 미용기기, 꽃 포장지 등 첨단제품에서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 참가기업 가운데 LED 전문기업 ‘원폴라이팅’은 각국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부응하는 신제품을 위주로 상담을 진행해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거래 제안을 받았고, 샘플 주문도 이어졌다.

전자칠판 및 LCD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엣지아이앤디’는 SB사와 300만불이 넘는 거래계약을 했다.

이 외 다른 성남기업제품들도 현지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세계적인 품질을 인정받아 이 지역의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시장 선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명 ‘보따리무역’ 형태로 소규모 거래를 하던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국내 처음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수출망을 구축했다.

또한 국내의 ‘대구모바일융합센터’, 해외의 키르기스스탄의 ‘아라스그룹’과 협력해 KOTRA나 일반 마케팅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상담바이어를 발굴하고, 시장조사 등 수출 상담회에 필요한 활동을 직접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관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한 단계 고도화 했다.

한편, 시는 글로벌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선진국과의 무역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앞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열려 있는 CIS, 중동, 남미, 동유럽 등 신흥시장을 공략해 해외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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