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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자연생태공간 시민환경 모니터링 실시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07/05/23 [01:38]

탄천, 자연생태공간 시민환경 모니터링 실시

성남투데이 | 입력 : 2007/05/23 [01:38]
성남시는 도시화에 의한 인구집중과 이에 따른 자연환경의 훼손으로 시를 가로지르는 탄천과 시를 둘러 싼 자연생태 녹지축을 보존코자 지난 22일 수정구 신흥2동 소재 성남문화의 집에서 시민환경모니터링 요원 교육을 시작으로 연차적인 교육과 환경모니터 체험활동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이번‘탄천 민물고기 시민환경모니터링 교육’은 1, 2차 교육을 22일 23일 양일간 시민환경모니터 46명을 대상으로 한국자생어종연구협회 이학영 협회장을 강사로 초빙 민물고기의 구분 및 습성 등 생태조사방법이 교육됐고 6월 중에 3, 4차 교육으로 탄천 현장에서 민물고기 서식 현황 모니터링 방법을 실시한다.

또한‘자연생태공간 시민환경모니터링 교육’은 22일 시민환경모니터 30명을 대상으로 경원대학교 도시조경학부 전승훈 교수를 강사로 초빙 단절된 생태 공간의 형태, 절개지 경사 등 현장조사 방법, 생태공간 연결등 생태 네트워크 기반구축 방안을 교육했다.

이러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바탕으로‘탄천 민물고기 모니터링’은 6월 중에 총 3회 실시될 예정으로 탄천 구간별로 모니터링 지점을 선정하여 하천 폭, 수심, 수온, 유속, 수질 등 환경변수 조사와 주변환경, 바닥상태, 식생 등 환경요인 조사를 바탕으로 민물고기 서식분포 현황을 도출하고 이를 분석 평가하여 민물고기 발견종의 보존과 복원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자연 생태공간 모니터링’은 6월부터 9월까지 넓이 10만㎡ 이하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30여 곳을 대상으로 단절된 생태 공간을 조사하여 모니터링 결과를 기초로 단절된 생태 공간 연결, 야생동물 이동통로 설치, 유도펜스 설치 등 야생동물 보호 및 생태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성남시는 이런 일련의 시민환경단체와의 연대 활동을 통해 탄천에 서식하는 민물고기의 종류, 개체수, 주변환경 등의 서식분포현황을 파악하여 민물고기 보존대책을 세우고, 단절된 생태공간을 파악하여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생태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대책을 강구하여 성남시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환경도시인 Green City 성남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문의> 환경관리과 환경보호팀729-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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