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분당갑 박광순 지역위원장이 19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광순 예비후보는 28일 오전에 성남시의회 시민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Change 2012! 더 좋은 분당”의 구호를 내걸고 “서민층으로 전락한 중산층을 되살리고 분당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적임자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 민주통합당 분당갑 출마를 선언한 박광순 예비후보가 28일 성남시의회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성남투데이 | |
박 후보는 “누구나 살아보고 싶은 동경의 대상이었던 분당이 뒷걸음질을 하고 있는 실정”을 지적하면서 “분당이 다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젊은 세대가 비전과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도시, 여성과 중산층이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희망도시”로 바뀌어야 된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지난 이명박 정권 4년 동안 일반 국민들의 삶이 힘들다 못해 피폐해지고 있는 실정”임을 강조하면서 “부자 감세, 고환율 정책 등으로 사회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 다양성을 대변화되 과잉정치논리에서 벗어나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분당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 및 성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분당경찰서장을 역임하는 등 28년 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한 정치신인으로 민주당 중산층 특별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