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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성남 후보공천 윤곽 드러나

수정구 ‘김태년 vs 정기남’ 경선실시키로…분당을 ‘김병욱’ 후보 공천 확정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3/06 [01:10]

민주통합당, 성남 후보공천 윤곽 드러나

수정구 ‘김태년 vs 정기남’ 경선실시키로…분당을 ‘김병욱’ 후보 공천 확정

김락중 | 입력 : 2012/03/06 [01:10]
4·11총선을 36일 남겨두고 민주통합당이 지난 29일 성남 분당갑 지역의 경선방침을 밝힌데 이어 6일 오전 성남 수정구와 분당을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전날 한밤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5차 공천심사 결과를 확정했다고 신경민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하면서 성남 수정구는 김태년(46) 17대 국회의원과 정기남(47) 성남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 2명이 경선을 실시키로했다고 밝혔다.

▲ 민주통합당이 6일 오전 5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성남수정에 김태년 vs 정기남 예비후보의 경선과 분당을 김병욱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 성남투데이


분당을 지역은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손학규 전 대표 정책특보를 맡고 있는 김병욱(46) 분당을지역위원장이 공천이 확정됐다.

김태년 예비후보는 공천결과가 발표된 후트위터를 통해 “오늘 경선지역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기남 예비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 수정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권혁식, 이상호, 임정복, 임채철, 전석원, 장영하 후보님께 진정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지역 주민들과 선후배님들의 뜻을 한데 모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을 공천이 확정된 김병욱 후보는 “분당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초석으로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며 “분당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담을 정책을 곧 발표하고 남은 선기기간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석원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공천심사 결과와 관련해 6일 오후 2시 성남시의회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후보자 발표 즉각철회와 재심을 요청하는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민주통합당은 지난 29일 성남 분당갑 지역구에 공천신청을 한 김창호, 박광순, 황규식 에비후보 가운데 황규식 후보를 제외한 김창호, 박광순 두 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성남중원은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후보단일화 협상 논의에 따라 공천작업이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통합당의 공천결과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경선발표 지역에 대해 이틀동안 모바일투표와 하루에 걸친 현장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공천심사 결과에서 배제된 다른 예비후보들이 재심을 청구할 경우 재심결과가 나올 때 까지 경선일정이 중단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상호·전석원 예비후보의 재심청구 여부에 따라 경선일정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갑의 경우 공천에서 배제된 황규식 예비후보의 재심청구에 따라 경선일정이 잠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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