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박병호)는 등산객들의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산악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산악구조 신고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산악구조 신고안내 표지판은 청계산(46개소), 남한산성(8개소), 영장산(5개소), 검단산(5개소), 이배재고개(10개소) 일대에 총 74개소를 설치하여 산악사고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파악과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2.25일 청계산을 등반하다 다리골절 사고를 당한 강모씨(남.56세)는 주변에 설치된 산악구조 신고안내 표지판(25번)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119로 신고하여 신속하게 구조되기도 했다. 이처럼 성남소방서 산악사고 구조출동건수는 2006년 1월부터 3월현재 까지 12건으로 이중 5건이 산악사고 신고안내 표지판을 확인하고, 신고 된 것으로 파악되어 사고를 당한 등산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성남소방서는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이미 기존에 설치되었던 산악구조 신고안내 표지판을 지속적으로 정비․보완 하는 한편, 등산코스별로 보다 많은 산악구조 신고안내 표지판을 설하하여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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