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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김미희 후보, 맑은정치 여성후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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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김미희 후보, 맑은정치 여성후보로 선정

여성계, '맑은정치 여성후보' 102명 발표... 당선운동 새바람 일 듯

조지영 | 기사입력 2004/01/08 [15:00]

민노당 김미희 후보, 맑은정치 여성후보로 선정

여성계, '맑은정치 여성후보' 102명 발표... 당선운동 새바람 일 듯

조지영 | 입력 : 2004/01/08 [15:00]

민주노동당 수정지구당 총선후보로 선출된 김미희 위원장이 여성계가 선정한 '맑은정치 여성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 발족한 '맑은정치여성네트워크'(이하 여성네트워크)는 17대 총선에 진출할 개혁적인 여성후보를 발굴해 8일 오전 한국언론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맑은 정치 여성후보 102인'을 발표했다.

▲민주노동당 김미희 위원장.     ©우리뉴스
이들 102인중 28명은 오는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각당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아 출마할 계획이다.

이 '여성정치부대'에는 현재의 정치구도에 비해 개혁, 진보진영의 인사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해 여성정치의 바람이 정치개혁의 바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성계는 이번 총선을 여성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더없이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각 정당도 비례대표 50% 여성할당을 기정사실화하는 등 어느때보다 여성의 당선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계는 '맑은 정치'를 할 후보를 적극적으로 추천함으로써, 기존에 권력과 돈에 의해 좌우되던 공천구조를 해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여성이 이번 총선에서 국회에 다수 진출하면 권위주의적이고 부패한 정치문화를 많이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후보 102인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실제 추천을 받은 후보 102인은 보수와 진보를 총망라하고 있지만, 중도와 개혁에 무게가 실려있다.

이런 여성계의 행보에 정치권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노회찬 민주노동당 사무총장, 이경숙 열린우리당 공동의장, 김정숙 한나라당 여성위원 등이 참석해 여성후보들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이날 발표된 후보들은 각계에서 추천을 받아 20여 일간의 검증을 거친 뒤, 13명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도덕성을 추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으며, 신망성ㆍ사회발전과 공익성 기여ㆍ전문성ㆍ민주적리더쉽ㆍ양성평등 및 시민의식 등도 주요기준이었다.

또 새로운 정치 여성 후보를 발굴한다는 의미에서 전ㆍ현직 의원은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추천위원으로는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박원순 변호사, 손혁재 참여연대 위원장, 정현백 여성연합 상임대표, 윤후정 전 여성특별위원회 초대위원장 등 13명이 활동했다.

추천위원인 정현백 여성연합 상임대표는 "각계에서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추천을 받아 8차례에 걸친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후보자의 윤곽을 잡았고, 추천위원회에서 최종결정했다. 도덕성을 제일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고, 이 기준을 통과한 경우 사회활동 등을 3단계에 걸쳐 점수화했다. 연령ㆍ지역 등을 자의적으로 배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역을 최대한 배려하려는 노력은 했다."라고 밝혔다.

여성네트워크는 향후 ▲각당 대표 면담 등을 통해 여성후보 명단을 각 정당에 제안하고 지역구와 비례직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국여성재단, 총선여성연대, 맑은정치여성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가칭 '맑은정치여성기금 추진본부'를 구성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공천이 확정되어 공직후보로 출마하는 경우 재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후정 전 여성특별위원회 초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정치부패, 연고주의, 성차별로 얼룩진 한국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역사적인 자리"라며 "오늘 발표되는 102인의 여성후보는 남성정치, 부패정치를 바꿀 희망"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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