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율동공원을 비롯한 관내 6개 장소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5일 율동공원에서 개최하는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크라운 마임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테마가 있는 “어린이와 자연과 첨단과학의 만남” 주제로 어린이들의 탐구심과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자연, 과학, 로봇전시 체험마당이 운영된다.
 

▲ 율동공원을 비롯한 관내 6개 장소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성남투데이

또한 태권도시범 ▲인형극(아기돼지 삼형제) ▲과학마당 ▲놀이마당   ▲미술마당 ▲대학마당 ▲단체마당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가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마련한다.
 
수정구 양지공원에서는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최로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전래놀이 마당과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마당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을 비롯한 모든 아동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넓은 공간에서 맘껏 뛰놀며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전래놀이와 자연물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방법을 찾아내어 스스로 만들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를 경험하고 어울리며 즐거운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자연, 과학, 로봇전시 체험마당이 운영된다     © 성남투데이

정자동 탄천변에서는 “장애아와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희망대공원과 양지근린공원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솔종합사회복지관과 능골공원에서도 재미있는 인형극 공연, 택견  시연, 마술쇼 등 공연이 개최되며,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는 대학생들이 치어나비공연, 내가 만든 장난감 등이 대원공원에서는 조손가정 함께하는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마당 등 교육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개최되어 어린이들의 마음을 부풀게 하고 있다.
 
또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서 다음달 3일 율동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미끄럼/놀이터/미로를 설치하여 '어린이 에어 바운스 놀이터' 를 운영한다.
 
한편, 성남시해병전우회(회장 이태복)에서는 당일 11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율동공원 호수에서 어린이들을 초청, 보트승선체험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