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6일 오전 수정구 단대동 소재 특수학교인 혜은학교에서 장애학생 2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원예치료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혜은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원예치료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성남투데이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협동심과 자립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원예치료교실은 초·중·고 전교생 장애학생이 성남시개선회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다”며 “이변 교육을 통해 보다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원예치료’는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적·교육적·심리적인 활동과 함께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한다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혜은학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감자캐기, 고구마캐기, 옥수수따기, 꽃가꾸기 등의 체험활동을 제공해 자연을 학습하고 표현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면서 “앞으로 식물 및 원예활동을 매체로 자연학습뿐만 아니라 농사체험 학습장과 연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물 및 원예활동을 매체로 자연학습뿐만 아니라 농사 체험 학습장과 연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 성남 농업기술센터는 혜은학교에서 원예치료교육을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