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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체 창당정신에 기초한 당원 총투표만이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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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체 창당정신에 기초한 당원 총투표만이 해답”(?)

통합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 당선자 입장 발표…“마녀사냥 식으로 사태 해결 어렵다”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5/16 [21:43]

“3주체 창당정신에 기초한 당원 총투표만이 해답”(?)

통합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 당선자 입장 발표…“마녀사냥 식으로 사태 해결 어렵다”

김락중 | 입력 : 2012/05/16 [21:43]
최근 통합진보당 내분사태와 관련해 김미희(성남중원) 국회의원 당선자가 16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진보당이 국민 앞에 내놓을 유일한 출로는 3주체의 합의로 만들어진 창당정신에 기초한 당원 총투표만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 최근 통합진보당 내분사태와 관련해 김미희(성남중원) 국회의원 당선자가 16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진보당이 국민 앞에 내놓을 유일한 출로는 3주체의 합의로 만들어진 창당정신에 기초한 당원 총투표만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김선동 통합진보당 19대 국회 개원준비단장과 김미희 당선자가 지난 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례 경선 부실 부정 선거 논란과 관련 진상조사 보고서 폐기와 전면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모습.(사진출처;진보정치)     © 성남투데이

김미희 당선자는 “통합진보당 사태는 ‘마녀사냥식’으로 해결할 수 없고 중앙위원회 성원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것을 포함한 절차상의 하자가 있는 등 중앙위원회 전자회의 결정과정이 적법성의 논란이 있는 만큼 비례대표 당선자 사퇴 권고와 혁신 비대위 구성안을 전자투표로 결정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당선자는 “지금 신문을 봐도 TV채널을 돌려도 스마트폰을 켜도 모두 ‘당권파’, 이 세 글자뿐”이라며 “부정선거라는 색안경을 끼고, 이른바 ‘당권파’를 가려내 해부하고 잘라내야 할 암 덩어리, 괴물로 보기 시작하여, 눈앞에 산적한 반MB투쟁과 민생현안은 부차적으로 밀려나고 2012년 진보세력의 최대목표가 마치 당권파 제거인 것처럼 바뀌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사태를 바라보면서 당사자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보지도 않은 채 겉핥기 조사로 당내 비례대표 경선을 부정선거로 낙인찍은 진상조사보고서의 문제점을 인정했더라면 일이 이렇게까지 극한으로 치닫지 않았을 것”이라며 “합의되지 않은 현장발의 안건에 대해 무리하게 처리하지 않고 합의정신을 견지했다면 중앙위원회의 만장일치 처리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당이 신뢰가 무너지고 어려움에 처할수록 당원의 요구와 입장에 의거해야 하고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공명정대한 인물들로 구성해야 한다”며 “그러한 특별위원회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당과 당원의 명예를 회복, 잘못된 부분은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또 “적어도 통합진보당의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당의 발전을 위해, 민중의 행복을 위해 언제든지 국회의원직 뿐만 아니라 그 어떠한 것도 내놓을 각오를 가진 사람들”이라며 “다만 도덕성과 진실을 생명처럼 소중하게 지켜왔던 당과 당원의 명예가 근거 없이 더럽혀지고, 모욕당하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어 “우리 국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통합진보당이 현 사태의 어려움을 극복해 당내문제는 철저히 규명해서 혁신하고,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진보정당으로 태어나는 것”이라며 “통합진보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당을 정상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김 당선자는 “다시 한 번 당원과 국민여러분들께 이번 사태의 원인과 결과를 떠나 이렇게 오게 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 통합진보당을 살리는 데 과감없이 채찍질 해주시고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당선자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 통합진보당 중앙당사 앞에서 분신을 한  박영재 당원의 쾌유를 빌면서 “이는 통합진보당의 현재를 보여주는 처참한 현실”이라며 “무엇이 이러한 비극을 낳게 했는지는 따져볼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국민의 눈높이(민심)도 못 맞추는 분이 국회에서 무슨 일을 하시려고 그러느냐?”며 “당신을 지지한 국민들에 대다수는 폭력을 싫어하고 폭력은 민주주의를 좀먹는 절대로 용서 받지 못하는 짓으로 절차적 민주주의를 부르짖는 분이 말과 행동이 다르네요”라고 비판하면서 “당원위에 국민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의정활동을 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 당선자)당신이 진정 중원구민을 생각한다면 진정 국민을 대변한다고 자부한다면 국회의원 당선자로써 부끄럽지 않는 행동을 하라”며 “이석기, 김재연을 보호하시면 당신은 중원구민들로부터 멀어질 것이고 오로지 중원구민을 바라보고 중원구민들에 마음속에서만 생활하고 자리하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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