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남북교류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선장)와 경기개발연구원은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교류협력사업의 답보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경기남북포럼 워크숍’을 금강산에서 개최하고 남북교류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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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남북교류특별위원회 강선장 위원장과 김현욱 간사는 11일 오전 성남시청 브리핑실에 서 기자회견을 열고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교류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
강선장 위원장과 김현욱 간사는 11일 오전 성남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의원들과 도 관계자, 경기개발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의 단계적 추진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갖고 올해 경기도의 교류협력사업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벌일 계획이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인해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역시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남북관계의 변화에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욱 간사도 "이번 포럼은 도의회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위운들고 함께 남북교류의 상징적인 지역인 금강산에서 개최해 2005년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남북교류 특별위원회는 경기도가 올해 조성한 남북협력기금 200억원 중 10억원을 단계적으로 북측에 지원키로 하고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오는 6월 이전 평양, 남포, 개성공단을 방문 후 북측의회와 정기교류협약서를 체결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