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경원대학교 퍼블릭디자인혁신센터는 21세기 중요한 지방행정의 경영기술로 지목되고 있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6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제2회 경기도 공공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

4일 경원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스탠더드의 공공디자인으로 모두 3명의 해외 공공디자인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다.

분야별로는 첫째, 일본 후쿠오카 지방정부의 공공디자인 정책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사토 마사루 교수는 한국과 문화적 배경이 유사한 일본의 공공디자인 행정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둘째, 호주의 에밀 고는 공공 예술이 세계의 선진 도시들에서 도시 공공공간을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있는가를 소개한다.

셋째, 중국 동제대학의 은정성 교수는 상하이 개발사례와 베이징 올림픽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공공디자인 개발 정책을 소개한다.

퍼블릭디자인혁신센터는 공공디자인의 특성상 정부 차원의 사업이 주도가 되기 때문에 이를 현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관련부서 공무원들의 지식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디자인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서는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소개하며, 해외 공공디자인 지자체 정책의 성공사례를 소개하여 한국 지자체에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