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에서 성남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성남시는 28일부터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에서 성남관을 운영한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총 68개 전국 지자체와 기업, 연구소, 대학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공공디자인 엑스포에서 성남시는 ‘소통과 배려, 사람을 향한 도시 e-푸른성남’의 주제로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는 성남시 각 분야 공공디자인의 노력과 성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구·신시가지의 지역적 격차를 해소하고 사람을 살리는 디자인 도시 성남시가 그동안 기울여온 노력과 전략 등을 시각·공간·문화·자원·인식의 재생을 통해 보여주게 된다. 

성남관에서 ▲시각적 재생은 성남시의 발전된 이미지, 정체성을 업그레이드해 이미지 정체성 및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중장기 공공디자인 정책실천을 ▲공간적 재생은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배려와 소통을 열린 공간으로 재창조해 보여준다. 

또 ▲문화의 재생은 성남시의 디자인 축제와 문화예술 공간을 ▲자원의 재생은 친환경 도시, 인적, 물적 자원의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화의 전략을 ▲인식의 재생은 성남시의 공공디자인 교육정책으로 디자인 마인드 함양, 공공디자인의 가치인식을 소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도시 성남시의 비전을 소개하며, 친환경적인 재질을 활용한 전시관 디자인, 재활용한 성남시만의 홍보물도 선보인다.

한편 성남시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2001년부터 도시환경, 산업, 교육, 문화 등 도시 곳곳에 디자인 정책을 반영,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그동안 ‘2007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며 ‘2007디자인 우수도시’로 선정되는 등 디자인 경영성과를 이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