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민주당 성남 수정구 구동수 운영위원장 취임식 및 운영위원 발대식을 열어 일명 호남의 텃밭이라고 알려진 성남의 아성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었다.
민주당 이낙연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찬구 전의원, 염동준, 윤춘모, 표진형, 오인석 시의원 등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구동수 운영위원장은 “당원들이 한마음 되어 공동의 새집을 지어 성남 수정구를 수도권 최초의 민주당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자”고 역설했다. 구 위원장은 “정치는 정책전문가가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을 시민들에게 홍보를 하면서 정쟁이나 갈등이 아닌, 성남발전과 정치문화 선도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치의 품위, 선진정치문화 구현에 민주당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 위원장은 “민주당은 국민의 지지가 있는 한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해 온 민주당 정치는 계속될 것”이라며 “민주당만이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은 구동수 운영위원장 취임식과 함께 205명의 운영위원 발대식을 함께 개최했으며, 열린우리당 시장출마예정자로 알려진 이찬구 전 국회의원이 우리당을 탈당해 지난 11월 초 민주당에 입당한 후 처음으로 연단에 올라 열린우리당을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민주당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인정에서 동원된 듯 보이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을 차지해, 수정구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행사 말미에 운영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내년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당원 결의대회가 개최될 즈음에는 노인정에서 동원된 듯 보이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시민회관 대강당을 빠져 나가 썰렁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돼 구태의연한 정당행사의 씁쓸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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