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수정구 경선에 출마하는 김태년(열린우리당 중앙위원)씨가 14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칙과 구태의 상징인 이윤수의원은 심판받아야 한다"며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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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열린우리당 수정구 경선에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김태년 후보. © 우리뉴스 |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는 이미 바뀌고 있고 정치는 바뀌어야 한다"며 "깨끗한 정치, 책임정치, 민생정치, 소통과 참여의 정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정당당하게 당내 경선에 임해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지지부진한 성남시 재개발은 전적으로 무능, 전시행정의 표본인 이대엽 시장의 책임"이라며 "재개발이 성남시민의 이익과 편의를 중심에 놓고 이루어지기 위해 재개발 관련 단체들과 함께 시, 정치권, 전문가, 시민사회단체등이 초당파적으로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가칭)성남시 재개발 추진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김 후보는 우리당 수정구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과 함께 지난 연말에 진행한 시립병원설립 촉구 기원 삼보일배를 진행 한 것처럼 클린 경선을 위한 후보자 다짐대회 및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다른 정당과의 경선운동 차별화 전략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