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지금까지 전개해온 시청이전 저지투쟁을 내실있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청이전을 둘러싼 문제들을 다각도로 연구하는 의원 연구모임을 구성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민주노동당에도 문호를 개방한다는 생각이다.
20일 열린우리당 성남시의회 의원협의회는 대표단 명의의 브리핑 자료 배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연구모임을 통해 타시·군 사례 현장조사는 물론 도심공동화문제, 재산권 침해사례, 시청이전의 부당성, 호화판청사문제 등을 연구해 정책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향후 토론회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또 정책위원회를 구성, 성남 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위는 각 상임위별로 1인씩 배치하기로 하고 정책위원장에는 지관근 부대표가 맡기로 했다. 월1회 정책브리핑을 통해 생산된 정책을 공개하기로 했다. 5월까지 전체 의원들의 의정보고회 개최를 통해 시청사 이전의 부당성, 시립병원의 조기설립의 당위성, 이대엽 시정부의 실정을 널리 알리고 성남 지방자치 성숙과 성남 발전에 필요한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기로 했다. 4개 당협운영위원장과 국회의원, 시의원협의회와의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이를 4개 당협운영위원장에게 제안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협 정책위원회 구성도 제안해 당협, 국회의원, 시의원이 긴밀히 협조해 성남의 미래비전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최근 지역언론에서 제기된 인조잔디공사 의혹과 관련해 해당 시의원을 조사해 해당 시의원이 모든 경위를 낱낱이 밝힌 뒤,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취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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