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후보 ‘100대 실천약속’ 발표
“후보단일화 기대감 조심스럽게 비쳐”

재개발사업,시립병원,교육혁신시 조성 등 주요 10대공약 발표

김락중 | 기사입력 2006/05/25 [10:59]

이재명 시장후보 ‘100대 실천약속’ 발표
“후보단일화 기대감 조심스럽게 비쳐”

재개발사업,시립병원,교육혁신시 조성 등 주요 10대공약 발표

김락중 | 입력 : 2006/05/25 [10:59]
열린우리당 성남시장 이재명 후보는 5.31 지방선거를 1주일여 앞둔 25일 오전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4기 성남시정 운영 주요 10대 공약을 비롯해 100대 실천약속을 발표하면서 "한다고 하면, 나는 한다"라는 강한 자심감을 내비쳤다.

▲ 열린우리당 성남시장 이재명 후보는 25일 오전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4기 성남시정 운영 주요 10대 공약을 비롯해 100대 실천약속을 발표하면서 "한다고 하면, 나는 한다"라는 강한 자심감을 내비쳤다.     © 조덕원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는 100대공약 설정과 관련해 “성남의 크고 작은 현안과 과제를 망라한 것으로 현실 적합성과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주요 10대 공약과 부문별 공약, 지역별 공약으로 분리해 채택했다”며 “시장 당선 직후부터 실천해나가며, 공약의 진행정도와 이행여부를 매년 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이날 제시한 10대 주요공약으로는 ▲수정중원 순환재개발 사업의 즉각 추진으로 성남시민의 숙원 해결 ▲보증금없는 임대아파트 6천세대를 건설해 영세가옥주의 집 문제 해결▲일자리창출을 위한 협약기구 설립과 일자리 2만개 이상 창출▲광역교통망의 대책수립으로 성남시민의 편의 도모 ▲저출산 고령화 대책으로 출산 시 1천만원 출산 장려금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 후보는 ▲자립형 사립고와 특모고 유치, 방과후 학습기관 설립 지원, 원어민 강사 배치, 공영형 혁신학교, 사이버강의 확대 등을 통한 최고의 교육도시 설립 ▲성남시립병원 설립으로 수정중원지역의 의료공백 문제 해결 ▲성남 제1공단 시민공원화 성남시민의 휴식공간 창출 ▲판교 IT복합단지건설을 통해 경기도 광역 IT클러스터를 구축해 R&D지식중심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성남시인사위원회설치및운영조례’제정을 통해 성숙하고 경쟁력 있는 공직사회 구현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구체적으로 수정중원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재개발사업 재원 1조5천억원을 확보하고, 재개발을 전담할 가칭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설립과 순환재개발 이주단지 6천세대를 확보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제1공단 녹지문화공간 조성과 관련해 수경공간, 산책로, 자전거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조성과 희망대공원과 수정청소년수련관과 연계, 사이버동호회 센터 건립 등 시민의 휴식공간 및 시민공원화를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는 수정중원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과 도비유치와 시비를 들여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지방의료원을 조속히 설립하고 시립병원 설립 이전에 응급의료대책을 단기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천만원 출산장려금과 관련해서 임신5개월부터 2세까지 총 30개월 동안 1천만원 현금을 지급하고 도시근로자 평균소득(4인가구 기준 318만원)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지급해 약 90억원의 재원확보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판교 IT복합단지건설과 관련해 성남시 R&D 민관합동유치단 구성과 탄천밸리 프로젝트를 통한 기업본사 및 연구시설 유치, 글로벌 기업아시아 R&D센터 유치 등을 통해 경기도 광역 IT클러스터를 구축해 R&D지식중심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민선시장의 지역편중인사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종속적 인사위원회를 족립성을 가진 합의제 인사전담기관으로 일원화하고 승진대상자 사전공고제도, 다면평가제 등을 실시하기 위한 ‘성남시인사위원회설치및운영조례’를 제정해 성숙하고 경쟁력있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발표했다.

반(反)이대엽 연대와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잇는 후보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후보는 “다른 정당 시장후보들의 입장과 다양성 등을 고려해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후보는  “민선4기 성남시정을 위해서 3당의 시장후보들 가운데 누가 되던지 상관은 없지만 확실한 것은 토론회조차 거부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대엽 시장후보가 민선4기 성남시장이 되서는 안된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모두들 공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단일화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감은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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