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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확대해석과 폄하를 경계하며˝민노당 정형주위원장에게 보내는 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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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확대해석과 폄하를 경계하며"
민노당 정형주위원장에게 보내는 고언

우리당 중원구 김종대 사무국장..."민노당은 우리당과 정책연대해야"

김종대 | 기사입력 2004/02/12 [15:00]

"정치적 확대해석과 폄하를 경계하며"
민노당 정형주위원장에게 보내는 고언

우리당 중원구 김종대 사무국장..."민노당은 우리당과 정책연대해야"

김종대 | 입력 : 2004/02/12 [15:00]

열린우리당이 조류독감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정동영 의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닭먹기 번개모임'을 보면서 민주노동당 중원지구당 정형주 위원장이 본지에 비판성 글을 기고한 것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중원지구당 김종대 사무국장이 반론 글을 보내왔다. 아울러 다른 독자들도 '닭먹기 모임'이외에 논쟁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기고문을 보내올 경우 이를 지속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해본다.  [편집자 주]


한 네티즌의 '닭먹기 번개'제안이 열린 우리당 당의장 정동영 의장의 제안으로 확대되어 전국적으로 열린 우리당 당원들의 닭번개가 열풍처럼 확대되고 있다.

언론이 호들갑스럽게 '조류독감의 위급한 발병 가능성'을 재생산하여 양계농가에게 입힌 피해를 지금의 이 한번의 제한된 소비로 보상할 수는 없겠지만 당원들의 만남에서 총선승리를 다짐하며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 현장정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열린우리당과 노사모가 지난 7일 조류독감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살리기 위한 닭먹기 번개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뉴스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을 비롯한 당지도부는 1달 가까운 민생투어를 통해 서민들의 민생을 직접 듣고 이를 당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

2월 10일에는 성남의 인력시장과 재래시장상인대표를 만나 따가운 질책도 듣고 허심탄회한 간담을 통해 재래시장의 어려움과 활성화대책을 논의하여 진정 생산적인 정치, 민생정치에 대해 당지도부와 지역지구당간부에게 신뢰와 기대를 갖게 한 생산적인 행사였다.

그러나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당을 표방했던 민주 노동당 지구당위원장이 이를 폄하하여 '쇼정치'라고 고개를 흔드는 반응은 오랫동안 현장정치를 강조해온 민노당에 대해 의아함을 느끼게 한다.

물론 FTA비준안에 대한 우리당의 당론은 비교적 타 당에 비해서 명확하다. 국제사회의 흐름에 우리만 도태될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결국 비준이 늦어지면서 무디스사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낮추었다.

스파링파트너였던 칠레와의 FTA비준에 대해 이렇게 시간을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면 진정으로 한일FTA, 한중FTA협상들은 어떻게 벌여 국회의 비준을 받을까 걱정이 된다.

피해보는 농가에 대한 보상대책을 위한 테이블을 상설화하며, 대처해나가야 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지, FTA협정이 민생을 파탄내는 것이라는 주장은 그런 면에서 과장된 것이고 일면적인 지적에 불과하다.

민주노동당이 제출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개인채무자신용회복법,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은 우리당 역시 충분히 같이 정책연대와 협의를 통해 정말 국민이 필요로 하는 민생법안의 국회처리에 함께 할 것이다.

민노당이 이번 총선에서 많은 의석을 확보하여 우리당의 관계자들과 논의 테이블을 활성화하여 같이 노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민노당은 이제 정책정당으로, 노동자와 농민과 서민의 정당으로 많은 국민들의 애정과 기대를 받고 있는 공당이다. 차떼기정당, 계보정치가 판치는 기존 정치구조를 해체해 나가는데 민노당은 우리당과 함께 해나갈 것으로 기대해 본다.

민생은 생활속에서 이웃과 주변의 어려움을 함께하면서 체득하는 것이지 정치적 확대해석과 폄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런 작은 실천은 권위주의정치, 그들만의 정치, 보스정치, 지역주의 정치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행태로 가는 바람직한 과정이 되리라 생각한다.

다시한번 열린우리당의 '닭먹기번개'제안에 민노당이 동참하여 민생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열린우리당 중원지구당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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