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수정구에 공천신청서를 제출하고 경선후보로 확정된 배양기 후보는 18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정구에 새로운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의 주역이 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배 후보는 "한국의 정치개혁은 정치에 때묻지 않은 참신한 일꾼들이 국회에 진출하여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지역주민들과 국가를 위해서 열심히 일할 때 앞당겨진다"며 "성남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사적 소명을 가지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준비된 경제일꾼'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에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기업 산업 경제를 분석해 외국측 투자자의 자본을 유치, 중소 대기업의 성장과 한국경제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며 "IMF 발생이후 펀드매니저로 선발되어 한국경제가 회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배 후보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도와 회사가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 경제인으로 보람을 느꼈다"며 "현재는 성남경제포럼의 대표로 성남지역의 경제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당에 의해 경선후보로 확정된 사유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천심사위에서 현재 사회적 이슈인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경제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점을 두고 경선후보로 선정한 것 같다"고 답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해서는 "성남시 땅주인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도심복합시설을 조성하여 구시가지의 문화센터의 중심지와 서비스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단대역 - 세이브존 - 1공단을 잇는 벨트에서 지상뿐만 아니라 지하복합시설을 조성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17일 공직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성남 수정 선거구에 이규민, 허재안 공천신청자를 배제하고 김재갑, 김태년, 배양기, 양성호 예비후보 등 4명을 상대로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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