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는 2일 오후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서 상대 공격수 에닝요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터진 라돈치치(1골)와 김정우(2골)의 릴레이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특히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정우는 전북현대와의 K리그 홈 경기서 두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에 귀중한 승점3점을 선사한데 힘입어 승점을 22점으로 끌어올리며,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리게 됐다.

한편, 성남은 오는 15일 포항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정규리그 2연승에 도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