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분당구 야탑동 제2종합운동장 개장이래 처음으로 성남 일화와 전북 현대의 2004 K리그 수퍼컵 경기를 개최한다.

▲성남일화 프로축구팀이 2004년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성남일화)     © 우리뉴스

특히 이날 경기 전에는 '도깨비 스톰'이 각종 항아리, 절구, 키 등 고유의 도구를 이용한 타악연주를 펼치고 하프타임에는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내려와 큰 풍선을  굴려골대에 집어넣는 애드벌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해 3년패에 이어 사상 최초의 정규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성남일화는 지난달 A3닛산챔피언스컵에서 중국과 일본의 챔피언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여세를 몰아 슈퍼컵마저 차지하겠다는 기세다.

입장권은 인터넷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와 가까운 24시간 편의점 등 지정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고 가격은 특석 1만원, 일반 7천원, 학생 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