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가 오는 18일 예정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장애인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날을 맞아 성남은 18일 경기에 장애인 분들을 초청하여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혼자서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 보조하는 동반 1인도 포함된다고 한다. 성남은 지난해 “탄천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하면서 장애인들의 경기장 이용 편의를 위해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이번 경남전 뿐 아니라 앞으로 성남FC 홈경기를 관전할 경우에 이전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구단 관계자는 “경기장에 처음 오시면 지리를 몰라 당황하실 수 있다”며, “그럴 때는 경기장 곳곳에 배치된 경호요원이나 진행요원에게 문의를 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 앞에서도 전담 안내원이 상주하면서 장애인 여러분의 입장을 도와드릴 것”이라며, 이때 “간단한 확인(장애인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니 증명서를 꼭 챙겨서 나오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경남전을 찾으시는 장애인 가족분들의 경기장 나들이가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해 장애인을 배려하는 구단의 이번 행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구단 사무국(전화: 031-709-4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 이동경로는 우선 탄천운동장 남문GATE(분당수서 고속도로 방향)인 S1 출입구로 입장하게 되며, 입장 후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S1 게이트 안쪽의 파란색 높은 기둥 구조물)를 이용하여 관중석으로 향하고, 엘리베이터를 내려 통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30m정도 가면 W석(주황색 섹터)에 준비돼 있는 장애인 관람구역에 도착하게 되는 것으로 휠체어 표시가 있어 금방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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