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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무패행진 마감, 연패 뒤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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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무패행진 마감, 연패 뒤 3연승

성남일화 선수들, 자전거 회복훈련과 구단의 거리홍보전
관중과 만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펼쳐

김태진 | 기사입력 2010/04/26 [11:15]

10경기 무패행진 마감, 연패 뒤 3연승

성남일화 선수들, 자전거 회복훈련과 구단의 거리홍보전
관중과 만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펼쳐

김태진 | 입력 : 2010/04/26 [11:15]
올해 초 6-0의 대승과 아시아 클럽팀들을 완파하는 등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무한질주했던 성남이 ACL 16강 확정 후 원정에서 0-3으로 패하고 K-리그에서도 1-2로 역전패 하며 주춤 거리는 등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다.
 
다행히 FA컵에서 1-0 승리와 K-리그 2-0 완승에 이어 ACL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3-2로 신승하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관중을 배려하고자 하는 구단의 노력과 결합돼 시너지를 내는 결실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성남의 상승세는 지난 2월 23일 홈구장인 탄천운동장에서 개최된 ACL 예선경기 첫 상대인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2-0으로 물리치면서 시작됐다.

연이어 2월 27일 벌어진 K-리그 강원FC와의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신승하고, 3월 9일에 벌어진 ACL 예선 두 번째 원정경기에서도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를 2-0으로 완파하는 등 4연승을 구가했다.

성남 연승행진의 백미는 3월 14일 홈구장에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로 후반 13분 동안에만 무려 4골을 몰아치는 골폭풍으로 인천을 6-0으로 대파한 경기였다.

이후 3월 19일에 전북현대와의 원정에서 1-1로 비겨 주춤하는 듯 했으나 23일에 중국 베이징 궈안을 원정에서 3-1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27일 홈경기였던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계속해서 베이징 궈안을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격파하고 조 1위로 ACL 16강 진출을 확정하여 16강전을 5월 11일 홈에서 치르도록 결정했다.

ACL과 K-리그를 병행하던 성남은 이후 지친기색을 드러내며 4월 4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에서 1-1로 비겼으나 9일 홈에서 수원삼성을 2-1로 물리쳐 10경기 무패로 무한질주했다.

이로서 성남의 무한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초미의 관심이 되었으나 4월 14일 ACL 원정인 가와사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기대가 깨졌고, 연이어 18일 K-리그에서도 경남FC에 홈에서 1-2로 역전패 하며 덜미를 잡혀 무패행진을 멈췄다.

특히나 K-리그 무패행진을 마감한 18일 경남과의 일전은 구단이 거리홍보전을 시작하며 여세를 몰아 관중 동원에 공을 들인 후이고, 1-2로 패색이 짙던 후반 얻은 패널티킥을 실축하여 동점 기회를 날려버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행히 성남은 21일 시작된 아마와 프로를 통틀어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FA컵대회 32강전에서 용인시청을 1-0으로 꺽었고, 연이어 K-리그에서 24일 광주상무를 2-0으로 완파했을 뿐아니라 ACL에서 멜버른 마저 3-2로 물리쳐 3연승을 구가하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전망을 밝게 했다.

성남은 사흘거리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힘든 일정에 지친 선수들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신태용 감독이 새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0일과 22일에 경기 후 탄천변에서 선수들이 자전거를 타고 회복훈련을 실시해 선수와 그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관중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구단은 홈구장인 탄천운동장의 지붕을 씌워 우천시에도 경기관람이 편하도록 하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이외에도 거리홍보전과 팬사인회를 비롯하여 축구클리닉을 실시하는 등 관중동원을 위한 이벤트를 벌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성남일화가 자전거 회복훈련으로 '피로'도 잡고 '관중'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등 각종 홍보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성남시민들의 지역구단화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성남은 그간 K-리그 2군리그로 불렸던 대회로 3월 25일 개막한 R-리그에서도 2승 1무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R-리그는 지난해 프로축구연맹이 1군 무대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이 2군리그를 통해 경기감각을 유지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준비, 예비 등의 의미를 담은 Reserve League(R-리그)로 새롭게 이름 지어 선보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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