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 구단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8일 어버이날에 있을 전남과의 홈 경기에 대한 거리홍보전과 함께 9일에 팬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회복훈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11일 감바 오사카와의 ACL 16강전에 대한 응원을 호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성남일화 구단이 8일 K-리그 전남전과 11일 감바 오사카와의 ACL 16강전 등 홈경기를 앞두고 각종 이벤트 개최 등 홍보전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우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3시에 펼쳐질 전남전에는 초등학생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입장과 함께 경기 전 이벤트로 김진용, 문대성 선수의 팬 사인회와 선수들의 애장품 바자회(동문 앞 광장)가 개최된다.

입장 관중들에게는 VIPS 샐러드바 이용권, 피자헛 식사권, 가든 5 스파 이용권, 공기 청정기, 플라워 홈 세트, 세안용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되며, 하프타임에는 피자헛이 관중들에 추첨으로 제공되는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8일의 전남전과 별도로 9일에는 성남의 선수단과 함께 회복훈련에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며, 자전거 회복훈련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http://www.esifc.com)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25명에 한해 기회가 부여된다.

지난 4월부터 자전거 투어로 회복훈련을 실시중인 구단이 팬들이 참여하여 함께 훈련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태평에서 서현까지 자전거를 함께 타고, 스트레칭과 복근 운동 등 가벼운 회복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지난 4월부터 신태용 감독을 비롯하여 선수단이 자전거 회복훈련을 실시하여 시민홍보와 선수들의 훈련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성남일화 선수단. 오는 9일에는 자전거 회복훈련에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

한편 성남일화의 구단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하는 이번 자전거 회복훈련은 오는 11일(수) 저녁 7시 30분 탄천운동장에서 열리는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 감바 오사카와의 홈경기 홍보를 겸하고 있다”고 밝히고, “일요일 오전을 맞아 탄천에 운동을 나온 일반 시민들에게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경기를 알리고 관전을 부탁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