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 같이 잘 사는 대한민국이 실현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열린우리당 분당갑 허운나후보가 1일 오후 2시 분당구 이매동 선거사무소에서 40여 명의 선거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열전 14일간의 총선 장정에 돌입했다.
허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기득권 사수세력에 의해 지배되는 암울한 과거를 연장시킬 수 없다"며 이번 총선이 "국민이 소망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같이 잘 사는 대한민국이 실현되느냐 마느냐의 기로"라고 주장한 뒤 "이같은 국민의 소망을 실천하기 위해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풍요롭고 행복한 '교육, 첨단, 웰빙, 환경 도시' 분당을 만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면서 사교육비 경감, 홈네트워크 아파트 사업,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 분당-수지간 고속화도록 지하도로화 등 38개 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끝으로 그녀는 "평생을 교수와 정보통신 전문가로 살아왔다"면서 "대한민국과 분당의 비상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후보 출마선언에 이은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윤광열 시의원은 "우리는 땀흘려 일하는 정치인을 요구한다"며 "허후보가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국회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게 되었다"고 선대본부장 수락의사를 밝혔다. 허운나후보측의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은 40여 명 선거자원봉사자들의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치러졌으며 허후보의 남편 서울대 교수 전종우씨가 허후보의 품질을 보증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김병량 전성남시장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이창욱씨가 대변인을 맡은 것으로 소개돼 김 전시장의 지지자들이 허운나후보를 지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선4기 시정 주요현안과제 정책조율 “사행성 오락, 게임방 실태파악 나서” “TV토론 불참한 이대엽후보 당선 막아야” “후보단일화 기대감 조심스럽게 비쳐” “이대엽, 선거보다 안전 고려해야”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