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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은 기성정치 '비판선거'˝˝탄핵 심판, 지역주의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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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은 기성정치 '비판선거'"
"탄핵 심판, 지역주의 극복해야"

<인터뷰> 17대 총선, 유시민 의원은 어떻게 보나?

분다리 기자 | 기사입력 2004/04/07 [10:17]

"17대 총선은 기성정치 '비판선거'"
"탄핵 심판, 지역주의 극복해야"

<인터뷰> 17대 총선, 유시민 의원은 어떻게 보나?

분다리 기자 | 입력 : 2004/04/07 [10:17]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대표를 맡고 있는 유시민 의원이 "17대 국회의원 총선은 Critical Election(비판선거)"이라며 "탄핵 심판, 지역주의 극복, 구태정치문화 타파의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 "이번 총선에서 탄핵 심판, 지역주의 극복, 구태정치문화 타파라는 세 가지 과제 해결해야" (중앙시장 내 노점식당에서 우리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유시민 의원)  ©우리뉴스

유시민 의원은 7일 열린우리당 수정구 김태년후보, 중원구 이상락후보 지원유세 중 우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은 유권자들이 기성정치를 비판하는 중대선거라는 의미에서 'Critical Election(비판선거)'으로 규정할 수 있다"고 17대 총선의 의미를 부여했다.

유 의원은 "평소 선거 같으면 정책과 인물이 상수고 정치구도 변화는 변수가 되지만, 이번 총선만큼은 그 반대인 것이 특징"이라며 "그 이유는 기성정치에 대한 유권자 심판이 선거 전면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Critical Election(비판선거)론'을 제시하며 유 의원은 그 이유를 탄핵 심판, 지역주의 극복, 구태정치문화 타파라는 세 가지 이유에서 구했다.

탄핵 심판에 대해 유 의원은 "탄핵전 여론조사 결과는 한나라당 30, 열린우리당 20. 민주당 10이던 것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시점에선 열린우리당 45, 한나라당 20, 민주당 5로 역전돼 유권자들이 여당으로 급속히 기울어졌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그러나 이 같은 격차는 선거운동 기간중에 잠복요인들이 표출되면서 조금씩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특히 탄핵이 이번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는 결코 비상식적이거나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탄핵이 현재 시점에서 전면적인 이슈에서는 물러났지만, 유권자들의 투표 배후에 든든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해 탄핵이 이번 총선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 강조했다.  

지역주의 극복에 대해 유 의원은 "절반은 해결되었지만 영남지역주의만큼은 이번 총선 이후에도 해결과제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태정치문화 타파에 대해서는 "개정선거법과 유권자들의 달라진 의식으로 돈선거, 조직선거, 공권력 개입은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심판론으로 이번 총선에서 정책이나 인물이 묻힐 우려가 있다는 질문을 던지자 유 의원은 "상수는 아니지만 가장 큰 변수"라며 "성남 구시가지의 모란민속시장, 성호시장, 중앙시장과 같은 재래시장이 '다시 찾는 시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재래시장육성특별법을 제정하려는 것이 열린우리당의 총선공약"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유 의원은 이어 "지역구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담은 지역공약도 나름대로 유권자들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며 "이는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해야 하는 지역구 후보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총선공약과 관련해 유의원은 "국회의원은 입법활동과 예산지원을 통해 자기 공약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 점에서 지역유권자들이 집권여당이자 다수당이 확실시되는 열린우리당의 후보들을 밀어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탄핵 심판, 지역주의 극복, 구태정치문화 타파라는 세 가지 해결과제가 있다는 것을 성남의 유권자들이 잊지말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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